딴짓을 통해 내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고, 내가 더 나다워지는 시간을 경험하도록 도와준다. 딴짓의 본질은 ‘돌아옴’에 있다고 말한다.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딴짓이 아니라 일탈이다. 일탈과 달리 딴짓을 하고 돌아왔을 때는 딴짓하기 전 상태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딴짓은 감각과 생각의 자극을 통해 통찰과 몰입을 경험하고 나서 삶의 주도권을 찾는 과정이라 말한다.
김충만은 <일상생활딴짓연구소> 소장 직을 맡고 있다. ‘세상을 생산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하면 세상에 대한 인식이 선명해진다.’라는 엠제이 드마코의 말에 감화되어 딴짓을 통해 일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 다수의 리서치와 위대한 인물들의 딴짓 사례를 통해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고 일상에 더 충실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버펄로처럼 일에만 몰두하는 현대인들의 삶을 안타까워하던 중 신선한 ‘딴짓’ 하나가 일상을 극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하고,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딴짓의 방법’들을 리서치하여 이 책에 담았다. 칼럼과 다수의 인터뷰로 KBS, MBC 라디오 등에 출연했고, 지은 책으로는 <대충 독서법>과 <장학금 당당하게 받는 110가지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