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석양으로 반짝이는 천혜의 섬 코타키나발루!
저자소개
전공과 상관없는 수학 기호들과 씨름을 하며 매너리즘에 빠져 허우적대던 중 우연히 등 떠밀려 떠난 홍콩 여행에서 제대로 필이 꽂혀 여행업(?)에 들어선 지도 어언 3년. 이젠 말 그대로 중독이 되었는지 날아가는 비행기만 봐도 가슴이 싸해지며 귀국한 지 1달을 못 채우고 어느새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곤 한다. 지금도 좋아하는 가수 보아의 콘서트를 관람하러 일본으로 훌쩍 떠나기도 하고 발리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 살살 녹던 바비굴링의 맛이 그립다며 무작정 비행기 표를 질러 한 달씩 머무르기도 하는 철없는 어른이지만 막연히 꿈꿔오던 일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 극한의 인내를 필요로 하는 가이드북 작업이 매번 힘에 부치지만, 그 인내의 결실이 한없이 달다는 걸 알기에 오늘도 틈만 나면 비행기표를 검색하며 여행을 꿈꾸는 철없는 어른으로 살고 있다.
작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