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과 악업이 혼재된 비즈니스 세계에 “착한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자는 ESG 경영 붐이 일고 있다. 글로벌 추세는 정부가 아닌 기업주도로 ESG 경영의 전략적 실천과?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환경보존E은 지원과 규제로 정부가 주도하였지만 기업이 솔선해야 할 필수적 의무로 주어지고, 사회책임S은 홍보성 행사로 생색냈었지만 이젠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의 대상이 되었다. 지배구조G는 국민정서와 시대정신을?담은 여론이 앞장섰지만 기업의 자발적 준수가 요구된다. 한마디로 기업이 환경 지킴이,?사회 돌봄이, 그리고 윤리 청지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본서의 논지는 ESG 경영을 인간형성체human constructs로서 기업조직의 환경적E, 사회적S 및 지배구조G 이슈를 통합적으로 다루었고, 통합적으로 공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박기찬 교수는 현재 인하대학교 비전위원회 위원장,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 산업정책연구원(IPS) 원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