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동재의 『한없이 외로운 불안』. 불안한 현대인들이 불안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인도한다. 자신의 불안을 직접 대면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삶을 살아나가는 데 도움을 건네고 있다.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강박장애, 그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에 대해 다룬다.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불안 해소 방법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불안을 가라앉히는 훈련이 가능하도록 인도한다. 25여 년간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을 상담한 경험이 고루 녹아 있다.
저자 오동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동재 박사는 대한불안의학회 정회원으로 스트레스 특별 위원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사회공포증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문의가 된 뒤 1990년부터 1995년까지 경희의대 부속 병원에서 레지던트 교육과 학생 교육 및 임상 연구를 맡았다. 1996년부터 1년간 미국 웨인(WAYNE)주립대학 정신건강의학과의 불안장애분과(DIVISION OF ANXIETY DISORDER)에서 연구 교수로 불안장애 환자에 대한 연구와 인지행동치료를 공부하였다. 귀국 후 1999년 마포에 불안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미소의원을 열고, 인지행동치료와 최면치료를 접목하여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다. 서울신문 ‘생명의 창’에 사회적 문제와 정신 건강과 관련된 칼럼을 연재하였으며, 다수의 TV 프로그램과 매체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관련된 자문을 하고 있다.
서문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1장 /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여자들이 남자보다 더 불안하다
몸은 뇌보다 먼저 불안에 반응한다
뇌가 느끼는 불안의 정체
종교와 문화 발전의 모태가 된 불안
우리는 현대 사회 속에서 왜 더 불안한가
불안은 우리에게 소금과 같은 존재다
2장 / 불안한 나, 나만 그런 걸까?
병이 된 불안들
순식간에 밀려드는 죽음에의 공포, 공황장애
남들 앞이 가장 무서운 사람들, 사회불안장애
마침표 없는 도돌이표의 비극, 강박장애
과도한 걱정이 병이 된 사람들, 범불안장애
벗어날 수 없는 끔찍한 악몽,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변의 모든 것이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특정 공포증
1킬로그램만 쪄도 불안해, 폭식증
병에 걸렸다는 근거 없는 확신, 건강 염려증
3장 / 본능적 불안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태어나면서부터 갖는 의문, 나는 누구인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과도한 경쟁에서 오는 불안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 시도하지도 않는 사람들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만드는 발표 불안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게 가장 무서운 사람들
불안 중의 왕
4장 / 불안, 피하지 말고 친해져라
준비 단계 - 마음을 유연하게 갖자
몸으로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
불안의 특성을 이해하여 받아들이기
불안과 맞장 뜨기
불안을 순환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