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미남자와 부랑자

다자이 오사무 | 렉스쿨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일본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국내 미발표 단편소설집『미남자와 부랑자』. 다자이 오사무가 네 번째 자살기도 이후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결혼과 함께 안정감을 되찾고 다시 작품활동을 시작한 30세 이후부터 써내려간 18편의 단편을 한데 묶었다.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인간실격>은 39살에 마지막 자살기도 후에 발표되었는데, 이 책의 제목으로 사용된 작품 <미남자와 부랑자>는 바로 그가 죽은 해인 1948년에 쓰여진 거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18편의 작품을 모두 3부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다자이 오사무
저자 다자이 오사무는 일본 아오모리 현 츠가루 출신으로 본명은 쓰시마 슈지. 본가는 츠가루 지역의 대지주로서 부친은 귀족원 의원. 1930년 도쿄대학 불문과 입학하고, 이 무렵부터 좌익운동에 참여하지만 후에 이탈. 같은 해 11월 술집 종업원과 동반자살을 시도하였으나 여자만 사망하고 다자이는 살아 남았다. 후에 파비날 약물 중독, 네 차례의 자살기도, 정신병원 입원으로 얼룩진 20대를 보내며 혼란과 절망색이 짙은 작품을 다수 발표하게 되지만, 그의 스승인 이부세 마스지(井伏?二)의 주선에 의해 이시하라 미치코(石原美知子)와 결혼한 무렵부터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는 등 다소 안정적인 생활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소설 집필에 전념한다. 전쟁 중에는 일본 낭만파에 속하였으며 전쟁이 끝나자 또다시 생활이 황폐해지나《사양(斜陽)》을 발표하여 청년층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면서 일약 인기작가로 주목받는다. 1948년 6월 13일 야마자키 토미에(山崎豊榮)와 함께 자살. 향년 38세였으며, 그의 생일인 6월 19일에 시신이 발견된다. 그의 대표작인《인간실격》은 사후에 발표되었다.
역자 :
역자 홍성필은 1970년 경기도 광주 生.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동경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귀국 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였다. 번역은 대학시절부터 아르바이트로 시작하여“제마령” 등 10여종의 번역물을 출간하였다. 개인적으로는 다자이 오사무의 팬으로서“다자이 오사무 문학관” 사이트를 운영하며 생활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틈틈히 다자이 오사무의 미발표 작품 및 다양한 일본소설을 번역하여 소개해왔다.(http://www.dazaiosamu.com)

목차

옮긴이의 글 / 6

1부 서른 즈음에
황금풍경 / 12
사랑과 미(美)에 대하여 / 20
피부와 마음 / 46
I can speak / 77
용모 / 83
누구 / 85

2부 전쟁의 안과 밖에서
수선화 / 104
기다림 / 130
불꽃놀이 / 135
식도락가 / 168
향응부인 / 170
무제 / 185
금주(禁酒)의 마음 / 187

3부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거짓말 / 198
찬스 / 217
화폐 / 236
아침 / 248
미남자와 부랑자 / 256

다자이 오사무의 유서 / 268
저자약력 / 270
편집후기 / 282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