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단테의 신곡 살인

아르노 들랄랑드 | 황매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단테 <신곡>의 지옥 편 그대로 펼쳐지는 살인 게임
18세기의 베네치아, 모두 9옥으로 이루어진 단테의 <신곡>을 그대로 재현하는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프랑스 신예작가 아르노 드릴랑드 장편소설로, 유럽 문화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던 18세기 베네치아의 뒷골목, 그리고 정치인들의 음모와 배신이 연쇄살인과 함께 버무러져 생생하게 펼쳐진다.
1756년 물의 도시 베네치아. 도시의 한 극장에서 유명 배우 마르첼로 토레토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잔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결국 총독은 감옥에 갇힌 당대 최고의 스파이이자 바람둥이인 피에트로 비라볼타를 풀어 주며 이 사건을 해결토록 지시한다.
하지만, 연쇄살인은 계속된다. 마르첼로의 숨겨진 동성애인이었던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의 신부 카펠리. 그리고 명망 높은 원로원 의원의 정부이자 고급 창녀였던 루차나 살리에스트리. 돈을 밝히는 유리 공예 장인 스파데티 등이 연속적으로 살해되고, 피에트로가 그 현장에 남아 있던 수수께끼의 문장들을 조합해 본 결과 이 사건이 단테의 <신곡>에 묘사되어 있던 형벌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양장제본>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단테의 <신곡> 중 유명한 ‘지옥 편‘은 모두 9개의 지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곳에 떨어지는 자들은 신을 거부하는 자, 육욕의 노예, 식탐자, 인색하고 낭비하는 자, 쉽게 분노하는 자, 이단자, 폭력적인 자, 사기꾼, 배신자들이다. 자칭 악마는 베네치아를 심판하려 하고, 도시의 한복판 극장에서 유명 배우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으로 심판을 시작한다.
18세기 베네치아의 열광적인 카니발을 화려한 문장으로 재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고전의 향기에 현대적인 스릴러와 모험소설의 진행이 어우러져 펼쳐지며 색다른 재미를 전해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아르노 들랄랑드
지은이 | 아르노 들랑랑드
올해 서른세 살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소설가인 아르노 들랑랑드. 그의 첫 소설 <지하의 성모>는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호평을 받았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사탄의 교회>, <죽은 자들의 음악> 등이 있다.
옮긴이 | 권수현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한국외대 통역 번역 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고, 옮긴 책으로는 <댄스 10:니나와 프리마돈나>, <청소년을 위한 열린 세계 현대사> 등이 있다.

목차

제1옥
제곡. 어두운 숲, 1758년 5월
제곡. 지옥의 입구
제곡. 림보

제2옥
제4곡. 육욕의 노예들
제5곡. 미노스의 유리
제6곡. 지옥의 폭풍우

제3옥
제7곡. 케르베로스
제8곡. 아홉 층의 지옥
제9곡. 식탐자들

제4옥
제10곡. 아르세날레와 아름다운 레이스
제11곡. 비카리오의 무도회
제12곡. 인색한 자와 낭비하는 자

제5옥
제13곡. 카드 점성술사와 판옵티카
제14곡. 쉽게 분노하는 자들
제15곡. 스틱스 강

제6옥
제16곡. 디테
제17곡. 아르칸젤라
제18곡. 이단자들

제7옥
제19곡. 폭력적인 자들
제20곡. 미노타우로스
제21곡. 센사

제8옥
제22곡. 바다의 혼례식
제23곡. 사기꾼들
제24곡. 거인들의 우물

제9옥
제25곡. 배신자들
제26곡. 루시퍼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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