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마녀. 날 잊지 마. 반드시 네 곁에 돌아올 테니까.”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작가의 마법 같은 감성 미스터리
“모든 걸 잊었지만, 단 하나
널 만나야 한다는 것만은 기억 나.”
너는 다시 내게로 돌아올 수 있을까……?
평범한 대학생처럼 보이는 시즈쿠에게는 비밀이 있다. 이 시대 마지막 마녀라는 것. 그러나 매사에 냉소적인 시즈쿠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마녀도, 마법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힘을 숨기고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릴 적 친구 소타가 찾아와 마녀의 사명을 돕게 해달라고 하는데…….
“나는 이 시대 유일한 마녀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마음이 마법을 능가해요.”
저자 : 후지마루
제19회 전격소설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로 데뷔했다. 그 후 두 번째 소설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을 출간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세 번째 소설 『가끔 너를 생각해』 역시 많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역자 : 김수지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통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 겸 프리랜서 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신의 카르테 2』,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벚꽃 같은 나의 연인』, 『도시의 세계사』 등이 있다.
프롤로그 7
1장 이 시대의 마지막 마녀 11
2장 마녀재판 65
3장 마녀와 투명 인간의 사랑 135
4장 폭풍 속의 마녀 211
에필로그 344
옮긴이의 말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