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칼럼니스트 진회숙의 신작 《클래식, 스크린에 흐르다》는 우리에게 인상적인 영화 속 장면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음악, 그중에서도 특히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책이다. 적재적소에 쓰인 클래식 음악은 극적인 긴장을 높이며 우리 감정까지 사로잡는다. 이 책에서 소개된 총 24편의 영화와 그 안에 담긴 수많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영화 음악의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저자 : 진회숙
저자 : 진회숙
음악평론가. 이화여대 음대 및 서울대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월간지 〈SPO〉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클래식 음악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에는 《나비야 청산가자》,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진회숙의 스토리 클래식》,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 《영화와 클래식》, 《클래식 오디세이》, 《우리 기쁜 젊은 날》 등이 있다.
나, 마리 앙투아네트 ㆍ소피아 코폴라 <마리 앙투아네트>
눈 감을 자유를 박탈하다 ㆍ다리오 아르젠토 <오페라>
음악, 삶을 연주하다 ㆍ야론 질버만 <마지막 4중주>
열두 개의 손가락 ㆍ앤드류 니콜 <가타카>
교활한 낚시꾼과 영리한 물고기 ㆍ가이 리치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
무한 반복의 서스펜스 ㆍ장 피에르 멜빌 <무서운 아이들>
한 사람과 또 다른 사람들 ㆍ클로드 를르슈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지나간 시간으로의 역행 ㆍ리키 토나치 <캐논 인버스>
시대의 광기를 담다 ㆍ브라이언 싱어 <작전명 발키리>
현실을 풍자한 블랙 코미디 ㆍ마틴 스콜세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꽃의 도시 피렌체의 꿈과 사랑 ㆍ제임스 아이보리 <전망 좋은 방>
세상의 중심에서 자유를 외치다 ㆍ피터 위어 <죽은 시인의 사회>
나에게 노래할 이유 있네 ㆍ존 매든 <코렐리의 만돌린>
예술을 사랑한 악당 ㆍ스탠리 큐브릭 <시계태엽 오렌지>
쇼팽의 전주곡과 억제된 고통 ㆍ잉마르 베리만 <가을 소나타>
그레고리오 성가에 깃든 중세의 겨울 ㆍ장 자크 아노 <장미의 이름>
외계에서 들려오는 구원의 아리아 ㆍ뤽 베송 <제5원소>
잔혹한 살인의 전주곡 ㆍ리들리 스콧 <한니발>
영원히 박제된 순간의 기억 ㆍ루이 말 <굿바이 칠드런>
가장 행복한 순간의 기억 ㆍ브루스 베레스포드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일본판 리어왕 이야기 ㆍ구로사와 아키라 <란>
시공을 초월한 신비로운 시간 여행 ㆍ주걸륜 <말할 수 없는 비밀>
우리, 섣불리 희망을 얘기하지 말자 ㆍ마크 허만 <브래스드 오프>
소년에게 희망을 ㆍ다르덴 형제 <자전거 탄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