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디즈니만이 하는 것

로버트 아이거 | 쌤앤파커스
  • 등록일2020-12-1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디즈니 CEO가 직접 쓴 디즈니 제국의 비밀
미키 마우스부터 어벤져스까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콘텐츠, 기술, 창의성의 제국 월트디즈니컴퍼니를 지난 15년간 이끌어온 로버트 아이거 회장이 직접 쓴 책 《THE RIDE OF A LIFETIME》 한국어판 『디즈니만이 하는 것』. 2005년 마이클 아이즈너의 뒤를 이어 디즈니의 6번째 CEO가 된 그는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21세기폭스 같은 콘텐츠 거물들을 차례로 디즈니 은하계로 끌어들였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그야말로 ‘우주 최고의 미디어 제국’을 완성한 것이다. 전통 미디어 기업들의 침몰 속에서 독보적 반전을 이뤄낸 디즈니는 세계 경영의 역사상 가장 극적인 브랜드 부활의 사례로 꼽힌다. 100년 된 브랜드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이 놀라운 회사, ‘디즈니만이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비밀을 공개한다.
밥 아이거는 1951년 뉴욕 롱아일랜드의 노동자 동네에서 나고 자랐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주말에는 늘 피자헛에서 피자를 굽던 평범한 청년은 대학 졸업 후 지역 케이블 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일하다 우연한 기회에 ABC 방송국에 입사한다. 드라마 제작부의 말단 연출보조였다. 일일연속극 스튜디오의 막내로 수모도 겪고 보람도 느끼며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ABC스포츠로 옮겨 승진을 거듭해 41세에 ABC 사장으로 취임한다. ABC 사장이 된 그는 모두가 반대하던 ‘트윈 픽스’를 밀어붙여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기도 했고, ‘천재소년 두기’, ‘뉴욕경찰 24시’ 등 당시 공중파 방송사들이 감히 도전하지 않은 화제작을 만들어 ABC를 시청률 1위에 올려놓았다. 할리우드 스타일을 전혀 모르는, 뉴욕에서 온 ‘양복쟁이’인 그가 ABC 사장이 되었을 때만 해도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이후 ABC가 디즈니에 인수된 후에도 그는 계속 도전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갔고 결국 디즈니의 CEO가 된다. 이 책은 화려한 겉치장이 넘쳐나는 미디어 업계에서 고결함과 진정성을 중시하는 디즈니만의 조직문화, 혁신전략, 미래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왔는지 밝히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로버트 아이거
저자 :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회장. 1951년 뉴욕에서 태어나 1974년 ABC TV 스튜디오에 말단의 제작보조로 입사했다. ABC스포츠 등에서 활약하며 승진을 거듭해 41세에 ABC 사장으로 취임했다. 1996년 ABC가 디즈니에 인수합병된 후, 디즈니 소유 ABC 그룹 회장으로 디즈니 고위경영진에 합류했다. 1999년부터는 월트디즈니인터내셔널 회장직까지 수행하며 오늘날의 글로벌 디즈니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2005년부터 2020년 연초까지 15년간 CEO로 역임했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2019년 〈타임〉 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올해의 경영자’로 선정되었다.
역자 : 안진환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스티브 잡스》, 《넛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괴짜경제학》, 《빌게이츠@생각의 속도》, 《팀 쿡》, 《온워드》, 《글로벌 그린 뉴딜》, 《조너선 아이브》, 《스틱!》, 《포지셔닝》, 《전쟁의 기술》, 《마켓 3.0》, 《이코노믹 씽킹》, 《실리콘밸리 스토리》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시작하며 : 지난 15년간 디즈니를 이끌며 내가 배운 것들
상하이에서 보낸 악몽의 1주일
“아이 부모님과 통화를 좀 해봐야겠소.”
좋은 일은 잘 키우고, 나쁜 일은 잘 관리하는 10가지 원칙

Part 1. 배우다

1. 바닥에서 시작하다
이타카에서 가장 인기 없는 사람
“봐라, 네 눈엔 상황이 어때 보이냐?”
좀 더 낫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
길이가 좀 더 긴 스노클
2. 인재에 투자하다
“실은 떠나겠다는 얘기를 하러 온 겁니다.”
최악의 조건에서 만들어낸 최고의 시청률
나 자신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은 것들
3. 모르는 것은 배우고 행하는 것은 믿는다
트윈 픽스,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
믿을 수 없는 찬사가 쏟아진 최악의 실패작
얼간이는 가능해도 개자식은 안 된다
ABC, 시청률 1위 등극
4. 디즈니에 들어가다
196억 달러짜리 거래보다 어려운 것
“트롬본 오일 제조 사업에는 뛰어들지 말라.”
최악의 인재 영입 참사
5. 2인자에 오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18년 대장정의 시작
길고도 따뜻한 이별
“자네가 그만둬야 할 상황이네.”
6. 좋은 일은 일어날 수 있다
애플, 픽사, 그리고 스티브 잡스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면
픽사와의 결별
재래식 전쟁터에 떨어진 핵무기
“내부에 저 말고 다른 후보가 또 있습니까?”
7. 문제는 미래다
지금까지 디즈니를 이끌어온 3가지 핵심
“당신의 평판은 이미 더럽혀졌어요.”
불안발작, 폭발해버린 마지막 인터뷰
최종결정

Part 2. 이끌다

8. 존중의 힘
다만 존중받길 원하는 한 사람
“이것이 애플이 새로 개발한 비디오 아이팟이에요.”
사내 경찰이 되어버린 전략기획실
9. 디즈니-픽사, 새로운 길을 열다
“우리가 픽사를 인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명백히 말도 안 되는 거래
디즈니 성을 룩소 주니어로 밝힐 수 있을까?
영광은 먼지와 땀과 피로 범벅된 자의 몫
“스티브, 나한테 지금 그 말을 하는 이유가 뭐죠?”
10. 마블, 과감한 리스크 감수와 경이로운 성과
은둔의 경영자, 아이크 펄머터를 만나다
“밥, 이게 당신에게 중요한 일인가요? 정말 마블을 원해요?”
창작자 집단을 경영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
세상의 모든 편견을 깨부순 ‘블랙 팬서’의 성공
11. 스타워즈
“내 부고기사는 ‘스타워즈의 창시자’로 시작될 거요.”
번번이 결렬되던 협상을 구원한 것
“이건 40억 달러짜리 영화라네.”
돈보다 중요한 진실함
12. 혁신 아니면 죽음
디즈니 플러스의 시작
모든 단계가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는 듯했다
“자네, 대선에 출마할 건가?”
21세기폭스, 무한한 잠재력과 그 이상의 리스크
13. 돈으로 살 수 없는 고결함
고통스럽지만 올바른 의사결정
완전히 새로운 미디어 기업을 위한 즉각적인 조직개편
“트위터를 멀리 하는 게 좋겠어요.”
14. 핵심가치
콘텐츠 제국, 디즈니 은하계를 완성하다
디즈니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

부록
감사의 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