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이 책을 옆에 두고
미뤄두었던 소설 쓰기를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_이기호 소설가 강력 추천!
독자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한 장면을 쓰라!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시리즈 1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이자 편집자의 글쓰기 분야 스테디셀러
아마존 리뷰 900개 돌파, 평점 4.6점
헤밍웨이의 일화로 알려진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누군가 여섯 단어만 사용해 자신을 울릴 만한 소설을 써보라고 하자 헤밍웨이는 즉시 이렇게 썼다고 한다. “한 번도 신지 않은 아기 신발 팝니다.” 이 전설 같은 이야기는 좋은 소설이란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인물이 어떤 상태고 어떤 감정이라고 독자에게 ‘말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독자가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돌입하고 인물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썼다. 이것이 ‘보여주기’다.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문학을 좋아하거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조언일 것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이자 편집자인 샌드라 거스는 작가 혹은 예비 작가들이 이 글쓰기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알지만 자기 글에 적용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샌드라 거스가 지금까지 써온 숱한 베스트셀러와 편집해온 어마어마한 분량의 원고를 토대로 ‘말하기’와 ‘보여주기’의 섬세하고도 미묘한 차이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당장이라도 내 글을 고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수정 방법 및 글쓰기 훈련법을 소개한다.
〈묘사의 힘〉은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의 정의부터 시작해 왜 반드시 ‘보여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인물의 성격은 어떻게 드러내야 할까? 서스펜스는 어떻게 쌓아올리고, 대화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말은 무엇일까? 형용사와 부사는 왜 빼는 게 좋을까?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는 어느 타이밍에 흘려 넣어야 효과적일까? 이 책을 곁에 두고 내 글을 한 문장, 한 문장 고쳐보자. 두근거리며 읽었던 나의 인생 소설처럼 내 글도 작품이 될 수 있다. 말하지 말고, 압도하라!
저자 : 샌드라 거스
저자 : 샌드라 거스
Sandra Gerth
샌드라 거스는 작가이자 편집자로, 자신의 글을 쓰는 한편 시간을 쪼개어 다른 작가들의 글을 고치고 다듬는 일을 하고 있다. 심리학 학위를 딴 후 8년 동안 심리학자로 일했고, 현재는 전업 소설가다. 그는 소설을 쓰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먼북트레이드아카데미Academy of German Book Trade에서 편집자 자격증을 받았다. 지금은 여성 작가들의 소설을 출간하는 작은 출판사 일바퍼블리싱Ylva Publishing에서 선임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필명인 ‘재Jae’로 14편의 장편소설과 20여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재의 소설은 수없이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아마존에서 여러 차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또한 샌드라는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시리즈의 저자이기도 하다.
역자 : 지여울
한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토목 설계 회사에서 일하다가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사람과 자연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책을 발굴하고 번역하기를 꿈꾸며 현재 ‘펍헙 번역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 유전자』, 『열다섯이 여든에게 묻다』, 『가장 오래 살아남은 것들을 향한 탐험』, 『커브볼은 왜 휘어지는가』, 『탐정이 된 과학자들』, 『위대한 몽상가』,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실존주의자로 사는 법』, 『진리의 발견: 앞서나간 자들』, 이웃집 투자자들』 등이 있다.
역자 : 지여울
서문: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
1장 정의
2장 ‘보여주기’의 중요성
3장 ‘말하기’의 아홉 가지 빨간 깃발
4장 ‘보여주기’의 기술
5장 불필요한 반복 피하기
6장 ‘말하기’를 조심해야 하는 위험 구역 1
7장 ‘말하기’를 조심해야 하는 위험 구역 2
8장 ‘말하기’를 조심해야 하는 위험 구역 3
9장 대화에서의 ‘말하기’
10장 과도한 ‘보여주기’
11장 ‘말하기’의 쓰임
12장 연습
13장 해답
결론: 이제 어떻게 써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