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글쓰기의 논리』는 대학 저널리즘 글쓰기 전담 교수와 현직 기자가 저널리즘 글쓰기의 논리를 분석했다. 기사 작성의 기본 원리와 구체적 기법을 한 권으로 익힐 수 있다. 기사 첨삭 사례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언론사 시험 준비에 유용하다.
저자 : 남재일
저자 남재일은 직장을 세 번 옮겼다. 첫 직장은 ≪중앙일보≫. 주로 문화부에서 작가나 영화감독 얘기를 썼다. 사직하고 대학원에 들어가 박사까지 마쳤다. 박사논문은 기자경험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내용이다. 두 번째 직장인 언론진흥재단에서는 언론관련 보고서를 주로 썼다. ‘한국 기획기사와 미국 피처스토리 비교분석’을 내놓았다. 이 기간 동안 언론재단 산하 예비언론인 과정에서 작문 강의도 했다. 2008년 세명대학교 저널리즘 스쿨 교수로 가서 일 년간 일했다. 여기서는 한국 근대성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글쓰기 수업을 했다. 2009년부터 경북대 학교 신문방송학과로 자리를 옮겨 비슷한 일들을 하고 있다. 한국 저널리즘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대안적 실천을 글쓰기를 통해 찾고자 한 것이 업이 됐다. 여기저기 기고한 글을 묶어 『그러나 개인은 진화한다』(2006)를 냈다. 글쓰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을 무엇보다 큰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자 : 이재훈
저자 이재훈은 직장을 두 번 옮겼다. 하지만 모두 신문사였다. ≪서울신문≫과 ≪메트로신문≫을 거쳐 현 직장인 ≪한겨레≫까지, 10년쯤 줄곧 사회부 기자로만 일하고 있다. 문화부에서 영화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고 심각하게 말해왔지만, 듣는 사람마다 코웃음을 치며 농담으로 받아들여 좌절해 왔다. 사회에 파급을 일으키는 기사보단 사회에 고민을 던지는 기사를 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잘 해왔는지는 모르겠다.
≪메트로신문≫과 인터넷 미디어비평지 ≪미디어스≫에서 이름을 달고 칼럼을 썼다. 집단의 이데올로기와 고답적인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정치를 상상하는 자유로운 지적질을 담으려고 애썼다. 이런 글을 두고 이야기하기 위해 ‘B급 낭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그런 글을 쓰자고 채찍질하며 글쓰기 수업도 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2010)가 있다.
들어가는 글
1장 저널리즘 글쓰기의 원리
기자는 어디에서 글을 쓰고 있는가
: 언론의 사회적 위치와 기자의 직업적 위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양날의 검, 객관주의
기사 작성의 원리: 사실 검증의 절차
‘사실’을 표현하는 기사 작성의 관습
2장 육하원칙과 단신 쓰기
육하원칙이란 무엇인가
육하원칙 구성 요소들의 표현
단신쓰기와 육하원칙
단신 실습
3장 눈으로 본 사실의 전달-현장 기사
발생 기사의 특징과 유형
살인 발생 기사의 패턴
화재 발생 기사의 패턴
발생 기사의 사실 전달 원리
발생 기사 쓰기 실습
4장 귀로 들은 사실 전달의 기술-인터뷰 기법
취재기법으로서의 인터뷰
인터뷰 절차와 방법
인터뷰 기사 쓰기 실습
피처 인터뷰: 인물론 쓰기
5장 주장과 논리적 근거의 제시-기획 기사의 구조
기획 기사의 성격
기획 기사의 논리적 구조
기획 기사를 통해 배울 점
기획 기사의 다양한 유형
6장 칼럼 쓰기
주제란 무엇인가
구성 전략과 소재 선정
단락 구성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
언론문장의 전략과 기본 요소
부록
기사 첨삭 유형별 사례
자기 소개서 작성법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