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수이자 ‘책 사랑꾼’. 영국 러프버러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같은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의 문학 블로그에 글을 연재했으며, 블로그 ‘흥미로운 문학: 문학적 흥미로움의 도서관’과 11만 명이 구독하는 트위터 계정을 운영 중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영국도서관, 영국박물관,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Times Literary Supplement)] 관계자들과 TV쇼 제작자, 작가, 코미디언, 저널리스트, 정치가, 학자 등이 그를 팔로하고 있다. 그가 가장 뿌듯하게 여기는 일은 오래된 책의 향기를 묘사하는 단어 ‘비블리오즈미아(bibliosmia)’를 만든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토머스 흄과 모더니즘(T. E. Hulme and Modernism)』 등이 있다.
트위터 @InterestingLit
블로그 interestingliterature.com
문학교수이자 ‘책 사랑꾼’. 영국 러프버러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같은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의 문학 블로그에 글을 연재했으며, 블로그 ‘흥미로운 문학: 문학적 흥미로움의 도서관’과 11만 명이 구독하는 트위터 계정을 운영 중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영국도서관, 영국박물관,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Times Literary Supplement)] 관계자들과 TV쇼 제작자, 작가, 코미디언, 저널리스트, 정치가, 학자 등이 그를 팔로하고 있다. 그가 가장 뿌듯하게 여기는 일은 오래된 책의 향기를 묘사하는 단어 ‘비블리오즈미아(bibliosmia)’를 만든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토머스 흄과 모더니즘(T. E. Hulme and Modernism)』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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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익숙하거나 낯선 책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들어가기 전에: 삶이 문학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간단 테스트!
Ⅰ. 고대 세계
『일리아드』 속 아킬레스는 불사신이 아니다? - 호메로스 『일리아드』
미스터리한 우화작가 이솝 - 이솝 『이솝우화』
‘레즈비언’이라는 단어의 탄생 - 사포
‘읽는 사람은 없어도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책’ 기하학원론 - 유클리드 『기하학원론』
인류 최초의 비극,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 왕』
인생은 희극, 비극, 그리고 외설스런 사티로스극 - 에우리피데스 『퀴클롭스』
로마의 위대한 개츠비 - 페트로니우스 『사티리콘』
공상과학 소설의 시초 - 루시안 『진실한 역사』
‘대사전’을 쓴 학자 플리니, 폼페이의 화산 폭발로 사라지다 - 플리니 『박물지』
가장 오래된 유머집 - 히에로클레스, 필라고리우스 『필로겔로스』
Ⅱ. 중세시대
가장 영국다운 작품을 찾아서 - 작자 미상 『베오울프』
마법사 멀린의 화려한 등장 - 몬머스의 제프리 『브리튼 왕 열전』
마르코 폴로 이전의 여행책 -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
단테와 방귀 뀌는 악마 -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
초서, 아들을 위해 대중과학서를 쓰다 - 제프리 초서 『아스트롤라베에 관한 소고』
‘카레’를 만든 중세의 요리책 - 작자 미상 『요리의 형태』
보통 사람을 위한 힐링 메시지 - 노리치의 줄리안 『하느님 사랑의 계시』
평범한 일생이 담긴 최초의 자서전 - 마저리 켐프 『마저리 켐프 서』
정의로운 무법자, 로빈 후드의 출연 - 작자 미상 『로빈 후드 이야기』
Ⅲ. 르네상스시대
‘거대한’이라는 단어의 탄생 - 프랑수아 라블레 『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
프랑스의 『데카메론』 - 마르그리트 드나바르 『엡타메론』
유토피아는 정말 완벽한 세계일까 -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완벽하게 르네상스의 신사가 되는 법 - 토머스 엘리엇 『통치자론』
르네상스시대 베스트셀러 -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어린이의 정중함에 관하여』
그녀가 희곡을 번역한 이유 - 조애나 럼리 『아울리스의 이피게니아』
영어로 쓰인 최초의 소네트 - 앤 로크 『참회하는 죄인의 명상』
인쇄업자의 경고, 고양이를 조심해 - 윌리엄 볼드윈 『고양이를 조심해』
『햄릿』은 누구의 작품일까 - 토머스 키드 『원전 햄릿』
셰익스피어의 헌사를 받은 W. H. 씨는 누구인가? - 윌리엄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돈키호테 이야기의 속편이 쓰인 이유 - 미겔 드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포크와 우산을 영국에 가져온 여행 작가 - 토머스 코리얏 『코리얏의 미완성집』
Ⅳ. 계몽주의시대
미신에 대한 온갖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 토머스 브라운 『통속적 오류』
혼란의 시대를 기록한 또 다른 일기 - 존 이블린 『존 이블린의 일기』
뉴턴의 그늘에 가린 과학자 - 로버트 훅 『마이크로그래피아』
여성 개척자의 놀라운 세상 - 마거릿 캐번디시 『놀라운 세상』
말 타고 영국 한 바퀴! - 셀리아 파인즈 『말 타고 영국 일주』
문학은 세상에 현실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 대니얼 디포 『로빈슨 크루소』
걸리버 이야기가 성공한 까닭 -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연극 대신 소설을! - 헨리 필딩
시대는 어떻게 정의되는가 - 새뮤얼 존슨 『사전』
Ⅴ. 낭만주의시대
으스스한 고딕소설의 시작 - 호레이스 월폴 『오트란토 성』
제인 오스틴의 ‘역사’ - 제인 오스틴 『영국사』
문학으로 혁명의 시대를 이끌다 - 토머스 페인 『이성의 시대』
최초의 페미니스트는 누구인가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여성의 권리 옹호』
진화론을 주장한 또 한 명의 다윈 - 이래즈머스 다윈 『식물원』
프랑켄슈타인, 근대 과학에 대한 경고? -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위험하고도 매력적인 신사 뱀파이어의 탄생 - 존 윌리엄 폴리도리 『뱀파이어』
Ⅵ. 빅토리아시대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
작가들은 왜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가 - 조지 윌리엄 맥아더 레이놀즈 『런던의 비밀』
저녁 식사로 무엇을 먹을까? - 레이디 마리아 클러터벅 『저녁 식사로 무엇을 먹을까?』
빅토리아시대의 인터넷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다윈의 진짜 베스트셀러 - 찰스 다윈 『지렁이의 활동과 분변토의 형성』
평범한 소년의 도덕적 진화론 - 찰스 킹슬리 『물의 아이들』
앨리스의 또 다른 모델 -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최초의 탐정소설을 찾아라! - 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든 『뱀의 흔적』
지옥의 문턱으로 토해버려야 할 아주 성가신 책 - 조지 엘리엇 『비평적으로 검증한 예수의 생애』
철도,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바꾸다 - [브래드쇼]
스포츠 경기의 모든 것을 한 권에! - 존 위스든 『위스든 크리켓 연감』
탐정 홈즈를 만든 단 하나의 책 - 아서 이그나티우스 코난 도일 『네 개의 서명』
오스카 와일드의 ‘감히 이름 부르지 못하는 사랑’ - 오스카 와일드 『진지함의 중요성』
드라큘라보다 공포스러운 딱정벌레? - 리처드 마시 『딱정벌레』
빅토리아시대 신사의 충격적인 고백 - 월터 『나의 비밀스런 삶』
Ⅶ. 유럽 대륙
마담의 동화는 왜 기억 속에서 사라졌을까? - 마리 카트린느 르 주멜 드 바르네빌 『동화』
아웃사이더의 걸작 동화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동화집』
위대한 철학자의 아주 세속적인 고백 - 장 자크 루소 『고백록』
독서의 무시무시한 위험성 - 새뮤얼 티소 『문학가와 주로 앉아 있는 사람이 흔히 걸리는 질병에 관한 에세이』
놀랍도록 기발하거나 지루한 미치광이의 작품 -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쥘 베른이 예견한 20세기의 모습은? - 쥘 베른 『20세기 파리』
끝이 좋으면 다 좋다 - 레프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도스토옙스키가 묘사한 증오와 사랑의 불가분적 관계 - 표도르 M. 도스토옙스키 『지하생활자의 수기』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꿈과 무의식과 농담의 관계 - 지그문트 프로이트 『농담과 무의식의 관계』
Ⅷ. 미국 대륙
미국에서 최초로 시집을 출판한 시인 - 앤 브래드스트리트 『최근 미국에 나타난 열 번째 뮤즈』
괴짜 문학가, 미국 문학의 독립을 선언하다 - 티머시 덱스터 『아는 것의 곤란함』
뉴욕이란 도시를 만든 최초의 미국 작가 - 워싱턴 어빙 『뉴욕사』
공포소설 대가의 연체동물 이야기 - 에드거 앨런 포 『패류학자의 첫 번째 책』
시간이 지나서야 인정받는 것 - 허먼 멜빌 『사기꾼』
남북전쟁을 일으킨 작은 여인 - 해리엇 비처 스토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타자기가 최초로 사용된 트웨인의 회고록 - 마크 트웨인 『미시시피강의 추억』
‘진짜 소녀’를 위한 이야기 -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
수줍은 시골 여인의 혁명적인 시 - 에밀리 디킨슨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이뤄내다 - 에드워드 벨라미 『뒤돌아보며, 2000년에 1887년을』
서부 밖으로 떠나는 여정 - 류 월리스 『벤허』
Ⅸ. 현대 사회
프루스트의 잠과 기억, 그리고 시간을 찾아서 -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의식의 흐름’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 - 도로시 리처드슨 『인생행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3주 만에 소설을 쓴 피츠제럴드 - F. 스콧 피츠제럴드 『낙원의 이쪽』
버지니아 울프가 쓴 반려견의 일생 - 버지니아 울프 『플러시: 개의 전기』
위대한 경제학자의 ‘평화의 경제적 결과’ - 존 메이너드 케인스 『평화의 경제적 결과』
다른 목소리로 세상을 순찰하는 시 - T. S. 엘리엇 『황무지』
지도의 필요성 - 필리스 펄솔 『런던 A-Z』
A에서 Z까지 모든 단어를 한 권에 - 제임스 머리 외 『옥스퍼드 영어사전』
법정에서 온갖 욕을 하게 만든 책 - D. H. 로런스 『채털리 부인의 연인』
그 생명체는 그리지 말아주세요 - 프란츠 카프카 『변신』
로봇이라는 단어는 언제 처음 사용됐을까 - 카렐 차페크 『로봇 R. U. R. :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사랑하는 키티에게 -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6,000만 명의 노예에게 바치는 소설 - 토니 모리슨 『빌러비드』
공룡 소설의 역사 - 존 브로스넌 『카르노사우르』
인쇄에서 인터넷 서핑까지 - 마셜 매클루언 『구텐베르크 은하계』
호메로스의 아마존, 현재의 아마존, 미래의 아마존 -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유체 개념과 창조적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