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은
들판에 풀어두면 어엿하고 아름답게 성장하여 돌아오는 새끼짐승 바라보듯, 방치한들 꿋꿋하고 단단히 자라나는 벤쿠버제라늄과 남천을 곁에 두고 지낸다. 타고난 게으름을 여유로 포장하긴 우습지만 그 게으름이 세상읽기와 사람듣기를 돕는다고 믿고 있다. 2005년 『실천문학』에 ?절연구간 건너기?로 등단하여 장편 『딜도』와 ?노래?, ?독버섯이었을까?, ?이웃집 트랜스포머?, ?아이네아스, 밤의 나라? 등의 단편을 발표해왔으며, 인문콘텐츠 관련 저서로 『팟캐스트계의 호모나랜스(homo narrans)』, 『친근하고 어렵지 않은 ‘다른 세계’, 웹툰』을 출간했다. 현재 계간문예 『작가들』의 편집위원이며,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친다. 좀 더 게으르고 느리게 세상을 바라보며 좋은 글을 쓰고 싶다.
김경은
들판에 풀어두면 어엿하고 아름답게 성장하여 돌아오는 새끼짐승 바라보듯, 방치한들 꿋꿋하고 단단히 자라나는 벤쿠버제라늄과 남천을 곁에 두고 지낸다. 타고난 게으름을 여유로 포장하긴 우습지만 그 게으름이 세상읽기와 사람듣기를 돕는다고 믿고 있다. 2005년 『실천문학』에 ?절연구간 건너기?로 등단하여 장편 『딜도』와 ?노래?, ?독버섯이었을까?, ?이웃집 트랜스포머?, ?아이네아스, 밤의 나라? 등의 단편을 발표해왔으며, 인문콘텐츠 관련 저서로 『팟캐스트계의 호모나랜스(homo narrans)』, 『친근하고 어렵지 않은 ‘다른 세계’, 웹툰』을 출간했다. 현재 계간문예 『작가들』의 편집위원이며,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친다. 좀 더 게으르고 느리게 세상을 바라보며 좋은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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