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스탠포드 박사 과정의 두 유대인 학생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만나 새로운 개념의 검색엔진을 만드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하면 원하는 정보를 더 정확하게 얻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학생들이었다. 그들은 애초 회사를 차릴 생각은 없었다. 만들어진 검색엔진을 사 줄 포털이 안 나타나자 할 수없이 방 한칸을 빌려서 창업을 하게된다. 이후 담당교수의 주선으로 엔젤투자를 받고 신문에 유망 창업기업으로 소개되면서 이름을 타기 시작한다. 그 뒤 벤처투자를 받아 포털사이트를 오픈하게 되면서 검색의 효율성을 인정받아 급속도로 방문객들이 늘어난다. 그 뒤 2001년 능력있는 에릭 슈미트를 회장으로 영입하고 유대인 여걸 세릴 샌드버그를 맞아 들이면서 날개를 달고 비상하기 시작한다.
홍 익 희
서울고와 외대 스페인어과를 나와 1978년 KOTRA에 입사하다. 이후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 경남, 뉴욕, 파나마, 멕시코, 마드리드, 경남무역관을 거쳐 , 밀라노 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6월 정년퇴직하고 현재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하고 있다.
그는 세계를 누비며 시장개척 현장에서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에 눈을 떠, 보고 느낀 바를 글로 남겼다. 저서로는 1995년 ‘한국경제의 절묘한 시나리오’와 2010년 ‘21세기 초 금융위기의 진실’, ‘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가 있다.
그는 32년간 무역진흥 현장 곳곳에서 유대인들과 부딪히며 한 수 배웠다. 우리 민족의 앞날도 금융산업 등 서비스산업에 있다고 보고 10년 전부터 서비스산업 주인공인 유대인 경제사에 천착하여 아브라함에서부터 현대의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궤적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고대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대인 경제사 10권을 썼다. 이번에 그 축약본 ‘세계 경제사의 주역, 유대인’ 이 출간되며 시리즈 10권은 전자출판으로 선을 보인다. 그 외 동서양 경제사를 비교 공부하다 얻은 결과물인 ‘동양 경제사의 주역, 한민족’ 도 함께 나온다. 최근에는 유대인 이야기 시리즈를 전자책으로 출간하고 있다.(aaaa4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