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한국인의 시대로 만들, 한국인의 자부심!
한국과 한국인의 위대함을 재발견하는 책. 한국의 근현대사를 짚어보며 21세기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열린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통합과 개방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인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한국의 역사, 문화 등을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여, 자부심을 바탕으로 개인과 사회 발전에 가속도를 붙일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한국이 30여 년 만에 빈국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산업화·민주화·정보화를 동시에 이룩했지만, 한국인은 자부심이 부족해서 자신이 이룩한 성취가 대단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그 이유가 굴곡지고 억압받고 부조리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한국인에게 자부심을 가질 합당한 이유를 제시한다.
또한 한국병으로 불리는 한국인의 단점들이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냄비근성은 한국인에게 잠재된 폭발적 에너지이며, '빨리빨리' 정신은 21세기 발전의 점화선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망국병이라고 비판받는 한국인의 교육열은 성취의 원동력이며, 한국 문화와 문화재는 서툰 기교 속에 감춘 아름다움임을 강조한다.
함영준
서울 출생. 휘문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조선일보 사회부장, 국제부장과 주간조선 편집장을 지냈다. 그는 현장 중심적이며, 실용주의적 정신의 소유자로 사회 통합과 개방화를 지향하는 독립적 성격의 저널리스트다. 1999년 관훈클럽 제10회 최병우 기자 기념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 현재 준미디어 대표,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yjhahm@kookmin.ac.kr
머리말
1장 한국인에겐 놀라운 힘이 있다
모래알 민족이 붉은 악마로 바뀐 사연
1900년 한국, 세계에서 제일 느린 나라
지킬과 하이드가 교차하는 한국인의 두 얼굴
한국인은 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가
한국인의 '끼', 한류 열풍의 원동력
한국인에게 흐르는 두 가지 피, 전사기질과 선비기질
2장 우리가 몰랐던 한국의 위대함
불량 학생 한국이 일본을 추월할 수밖에 없는 이유
문제투성이 한국 교육이 세계 최고라니?
한국은 서양 지식문명의 스승이었다
한반도, 열강의 틈바구니인가? 아시아의 중심인가?
한국 문화의 위대성, 대교약졸(大巧若拙)
'진짜 톨레랑스'는 프랑스가 아니라 한국에 있다
3장 21세기는 한국이 리드한다
박정희는 김대중이다
좌·우를 넘나드는 정책, 한국형 경제성장의 비결
대통령 아들이 감옥 가는 '부패 공화국' 봤어?
한국 여성, 기지개를 펴다
에필로그
한국인으로 태어난 게 자랑스러운 10가지 이유
한국이 더 잘 나가기 위해 필요한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