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

고전 카페

김세중 | 스타북스
  • 등록일2012-08-3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역사보다 쉽고 소설보다 재미있는 고전 카페!!
아침의 기적, 뇌를 자극하면 창의력이 솟아오른다
리더가 되는 30대, 고전에서 길을 찾아라
고전을 읽으면 창의력의 영감이 솟구친다

얼마 전 KBS의 과학카페에서 읽기가 뇌를 자극하여 창의력과 독창력을 향상시킨다고 과학실험을 통해 증명해 주는 프로를 방영해 주었다. 특히 고전을 읽으면 상상력과 합께 이해력을 높아지고 임기응변의 지혜와 위기돌파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여 주었다. 따라서 아침에 책을 읽으면 활발한 두뇌활동으로 지식의 습득과 이루고자하는 것의 영감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세상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의 노하우가 담긴 인간경영의 지혜와 경세지략의 모든 것을 소설보다 재미있게 엮었다. 따라서 소제목 하나하나가 시대를 넘나드는 역사소설의 진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특히 사회의 리더가 되는 30대가 가까운 곳에 두고 반드시 읽어야 할 지혜의 교과서라 하겠다.
불멸의 경세지략은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렇게 수천 년 동안 변하지 않고 이어온 지혜들을 총망라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다사다난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인간관계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의 해결방법과 선택의 기로에 있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위기 대처의 방법을 알려주고 결단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위대한 스승이 되어 줄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의 경전을 만나다
흔히 모두가 옛것은 고루하다는 첫인상을 가지기 쉽다. 그러나 누구나 자기의 할 말만 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말을 가려서 하는 선인들의 지혜가 그립다. 논어 <위정>편에서 공자는 옛것을 익히어 새로운 것을 알게 되면 스승 노릇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인과관계 속에서 발전의 원리를 깨달아야 함을 말한 것이다.
일찍부터 중국은 우리 정신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중국의 사고방식은 우리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무섭게 발전해가는 중국의 힘을 보면서 중국의 역사를 이해해야 하는 당위성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고전카페》에서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래가 있는 말이 성립된 시대의 역사적 상황과 아울러 그 말을 만든 인간의 체험과 그로 인해 얻어진 삶의 지혜가 농축되어 살아 숨쉬고 있는 것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이 책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성현들의 지혜를 빌려주고 있다. 또 세상과 나를 경영하는 지혜의 덕, 다시 말해 살아가며 평생 지니고 가야할 삶의 교훈을 제시해 준다.
성어들은 중국의 역사와 고전, 또는 시가(詩歌)에서 나온 말이 대부분이다. 또한 고사 성어는 ‘白眉(백미)’나 ‘蛇足(사족)’과 같이 예로부터 내려오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관련된, 비유적인 뜻을 지닌 숙어로 굳어진 한자어이다.
그 속에는 선인들의 사고(思考)와 기지(機智), 그리고 생활의 지혜가 담겨 있다. 따라서 고사 성어는 그 유래와 뜻을 알아서 일상 생활에 활용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중국의 신화·전설·역사·고전·문학 작품 등에서 나온 말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말들은 교훈·경구·비유·상징어 등으로 기능하고, 또 관용구나 속담으로 쓰이어, 우리 생활의 표현을 풍부하게 꾸며준다. 고사를 통해 선인들의 지혜는 물론 그 시대의 시대상을 접하면서 우리의 삶을 성찰하여 보다 풍요로운 일상이 되었으면 한다.
현대 사회의 처세술도 중국 고전에서 찾아라
《고전카페》는 중국의 고전에 등장하는 제왕과 재상 영웅과 현자들의 처세술과 고사성어의 기원을 담고 있는데, 고전의 미덕은 시대와 공간을 뛰어 넘는다는 것에 있다.
상대를 칭찬하거나 반문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켰던 맹자의 설득술이나 고대중국의 주(周) 진(秦) 한(漢)나라의 시행착오에서 ‘개혁을 잘못하면 아니함만 못하다’란 교훈을 전하는 ‘교왕과직(矯枉過直)’이란 성어는 현대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국 고전에는 인간의 욕망과 심리, 권력을 향한 집념,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지략 등이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담겨져 있다. 비록 그 시간적, 공간적 배경은 다르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만은 어디 가나 모두 비슷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의 역사적 인물을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과 대입해 생각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우리나라 지도자가 제갈량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 중국 고전에 대한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제갈량이 현세에서 우리나라 지도자가 되었다면 복잡한 상황을 잘 풀었을까? 아니면 조조 같은 인물이 지도자가 되는 것이 어쩌면 나라를 살찌우는 데 도움이 되는 걸까?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면 중국 고전에 대한 이해를 넘어 역사에 대한 이해까지 가능해질 것이다.
또 이 책은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도 실감나는 답변을 줄 수 있다. 중국의 역사 속에서 생생하게 벌어졌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살이가 현직에 있을 때만 힘을 발휘한다는 각박한 세상 인심은 인간이 살아있는 어떤 시대에도 같은 것이다. 이 책 속에 있는 ‘현인도 세력을 쥐고 있을 때만 현인이다’는 이야기를 보면, 한의 무제를 섬기며 구경의 지위에까지 오른 일이 있는 급암과 정당시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이 두 사람은 다 같이 체면을 지키며 의리가 있는 사람으로, 찾아오는 손님을 극진히 대접했다. 또 자기가 높은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에게는 겸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모두 관위에는 부침이 심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관직에서 물러나자 집안이 가난하였으므로 찾아오는 손님이 하루하루 줄어들어 나중에는 아무도 찾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이 두 사람의 전기를 사마천은 이렇게 말했다.
“대저 급과 정처럼 현인이라도 세력이 없어지면 모두 떠나버린다. 하물며 예삿사람에 있어서야 말할 것도 없다. 책공의 경우는 이러하다. 책공이 정위의 관직에 있게 되자 방문객이 문 앞에 넘쳐 부산하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그가 관직을 떠나자 방문객은 뚝 끊어져 문 앞에는 참새 떼가 놀고, 문전에 새 잡는 그물이 쳐질 정도였다.
가난하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없고, 조용하여 참새들이 모여드니 그물을 쳐서 새를 잡을 정도라는 뜻으로 한산한 상태를 말해 준다. 사마천의 탄식에는 사람의 마음을 치는 것이 있다. 그 탄식은 2천 년이 지난 오늘에도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도덕 교과서에서만 보여주는 세상이 아닌 인간 본성의 파도 치는 생생한 역사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은 사람살이에 얽힌 날실과 씨실의 인간관계를 파악하고, 인간 심리와 처세술에도 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고사는 역사 인물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삶의 방식과 사회적 구조를 배경으로 깔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재미있게 읽는 동안 중국인들의 삶과 중국 문화의 이해력도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고전카페》는 일상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고전에 대한 지식을 살찌울 뿐만 아니라, 인간 경영, 세상 경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 정신의 비타민이 되어줄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 여러분은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중국의 광활한 영토에서 벌어졌던 여러 계층의 인간 군상들 삶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비상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김세중
조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다. 광주mbc 퇴직 후 중국으로 건너가 협서중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귀국하여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기구에서 연수부장과 한국청소년진흥원 이사를 거쳐 한국청소년신문 기획실장 및 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전남대, 관동대, 경기대, 국민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사편찬연구소의 대표로 있으면서, 한국 기업의 역사와 흥망성쇠, 그리고 업종의 변화와 상품의 진화에 대한 연구와 합께 사사를 정리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비롯하여 교재 편집과 《독서와 논술》 《교양의 즐거움》《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긍정의 삶》《달라이 라마 지혜의 모든 것》 《지혜의 칼》《무소유》 등 여러 권의 인문서적 및 고전을 통한 자기계발서 등을 기획하고 집필도 하였다.

목차

머리말_살아있는 고전을 만나라 _4
하나. 불멸의 경세지략
꾀병으로 정적을 제거한 사마의의 지략_17
막강한 공신을 장난처럼 꾸미고 제거한 열여섯 살 황제_24
자만심을 이용하여 흉노군을 무찌른 이목의 전략_29
적벽대전에서 조조를 물리친 주유의 세 가지 전술_32
신출귀몰한 전술로 남군을 차지한 제갈량_38
치욕을 갚기 위해 편하게 잠자지 않는 월나라 구천의 와신상담_43
멀리 있는 적을 우군으로 만든 범저의 지략_49
작은 것을 요구하고 의심을 잠재운 왕전의 묘책_54
알고도 모른 체 하면서 확실한 물증을 잡은 정장공의 심리술_59
무능한 신하로 인해 머뭇거리다 생명도 부지못한 황제_68
속임수로 초나라를 이기고 패업의 토대를 마련한 진왕_75
관우를 사지로 몰아넣고 형주를 빼앗은 여몽의 속임수_81
주둔지의 부뚜막을 줄여가는 전술로 방연을 죽인 손빈_86
적의 비밀을 파악하여 전쟁을 승리한 유유_92
거짓처럼 꾸며대다가 순식간에 함락해 버린 하약필_98
호랑이를 끌어내고 굴을 차지한 손책의 묘수_101
동시에 안과 밖의 적을 제거한 한세충의 장계취계_105
척발도가 대하국군을 멸망시킨 교묘한 미끼_108
군사를 매복시키고 성을 완전히 비운 숙첨의 계책_113
약한 곳을 치고 강한 곳은 피하는 유비의 전술_117
거침없이 전술방식을 바꾼 남송의 명장 악비_120
둘. 위대한 화술
장의의 턱없는 제안에 속아버린 초왕_125
겨우 복숭아 두 개로 세 장수를 죽게 한 화술의 힘_130
삶아 죽을 각오로 진시황을 설득하고 태박이 된 모초_136
자신에게 미칠 재앙을 일거에 없애 버린 절묘한 방법_143
미인계로 여포를 충동질하여 동탁을 죽인 왕윤의 지략_148
영리함이 지나쳐 조조에게 목이 잘린 재간둥이_155
뛰어난 화술로 남의 군사로 적을 물리친 공자의 제자_162
적의 철통 같은 수비를 말로 무너뜨린 괴통_167
노래 가락이 말하는 남방의 예견된 실패_170
혀 하나로 천하를 움직인 책략의 천재 장의_172
변명이 더욱 화려해던 손초의 화술_175
거침없는 말이 전설까지 된 익살의 대가 동방삭_177
평범했지만 백만군사보다 강한 모수의 혀_180
복잡하게 얽힌 외교에서 키를 잡은 안영_184
진실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진귀한 보물_187
셋. 거침없는 용기
빚 문서를 불사르고 민심을 사다준 위대한 식객_193
진시황제도 새파랗게 질리게 한 평범한 영웅의 위세_200
옥새를 이용하여 고명대신을 죽인 시동생과 서태후_204
이간책으로 진나라 군대를 철수시킨 식객의 유세_211
신임을 얻기 위해 자신의 팔을 자른 이상한 용맹_216
배수진을 치고 조나라 군대를 격파한 한신의 용기_222
치밀한 준바하에 신속하게 적의 허점을 찌른 전략_227
천하의 세력을 움직이는 한신의 무공_233
진창계를 두 번 쓰고도 승리한 한신의 탁월한 혜안_236
용감무쌍함으로 어떤 길도 열리게 하는 거침없는 반초_239
마른가지를 부러뜨림과 같은 통제없는 무리_242
빈농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혁명가 진승_244
난간이 부러져도 절대 멈추지 않는 주운의 상소_247
간섭받고는 일을 할 수 없었던 복자천 정치_250
패군 광무군의 입을 열게한 한신의 정성_253
넷. 임기응변의 지혜
훌륭한 계책으로 경마에서도 천금을 따게 한 전략가_257
죽음을 위장하여 위기를 넘기고 패업을 이룬 제왕_261
연합에 성공하고 뜻을 이룬 천자의 도덕_266
전쟁과 권력의 암투를 이겨내고 황제로 등극한 조광윤_270
모든 신하들의 갓끈을 끊게 하여 패업을 이룬 제왕_276
헛소문을 퍼뜨려 당나라를 격파한 손만영의 용병술_280
천신만고 끝에 형제를 죽이고 황제에 오른 당태종_284
힘을 비축하여 유비군을 무찌른 육손의 화공전_292
작은 기병으로 대군을 격파한 우문태의 유인책_296
시간을 벌기 위해 양으로 북을 치게한 기발한 전술_301
원칙을 지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 주아부의 승리_304
학을 춤추게 하고 구름을 부르는 복수를 품은 음악 소리_310
소에게 붉은 옷을 입히고 꼬리에는 불을 붙이는 전단의 계책_312
양손에서 저울질 했던 전분의 죄값_316
풋내기 항우와 손발이 맞지 않은 범증의 탄식_319
고향을 그리워 하는 소무의 마음을 전한 기러기_322
의심의 꿈에서 깨어나 나라를 지킨 위왕_325
무관함을 강조해서 제나라를 설득한 굴완_328
거만한 소진의 합종책에 화난 장의의 연횡책_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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