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두려워졌을 때 이 소설을 읽는다.
1963년생. 시인 겸 작가. 시집으로 『하루하라 씨의 리코더』 『푸른 알』 『히가시 나오코 집(集)』 『10층』 등이 있다. 06년 『나가사키 군의 손가락』(후일 소설 『수은등이 꺼질 때까지』에 수록)으로 소설가로 데뷔하고, 이후 『헤어짐의 창』 『흔들흔들』 『약국의 타바사』 『라이호우 씨가 있는 곳』 『키오스크의 키리오』 등 다수의 소설 작품과, 에세이집 『일곱 개의 하늘, 두 개의 물』 등을 발표했다. 공동집필로 『회전문은 차례대로』 『단가(短歌)가 있잖아』 『고동(鼓動)의 노래』 등이 있다. 1996년 가단상(시인상)을, 2016년 『이토 숲의 집』으로 츠보타 죠지 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