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아련한 감동과 함께 펼쳐지는 희망의 메시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의사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된 도키타 슈.
오른팔이 전혀 움직이지 않지만 남은 왼손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세이케 사야코.
슈는 사야코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점점 마음이 끌리게 되고,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더 가까워진다.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왠지 사야코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지고.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위화감에 슈는 점점 불안해지는데…….
제13회『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젊은 실력파 작가 츠지도 유메가 그려나가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기적!
-아픈 과거를 극복해나가는 두 사람이 무척 산뜻한 이야기였다.
-오랜만에 파헬벨의 캐논을 들으면서 읽었다. 연주회 장면에서는 가슴이 뭉클했다.
-왼손으로만 연주하는 피아노는 어떤 느낌일까, 하고 상상하며 읽게 된다.
-미스터리 한 부분도 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영화화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남녀의 조용한 연애소설임과 동시에 섬세하게 수수께끼와 복선이 짜여진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초반의 작은 떡밥이 후반에 회수되는 솜씨가 뛰어나다. 멋진 걸작이었다.
-일본 아마존, 독서미터 독자 서평 중에서
1992년 가나가와현 출생. 동경대 졸업. 제1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우수상을 받은 『없어진 저에게』로 데뷔. 다른 작품으로는 『코이치, 높이 날다』, 『그대가 없는 기억』, 『악녀의 품격』 등이 있으며 일본에서 주목 받은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prelude ~전주곡~
제1곡 만남
제2곡 내 왼손
interlude ~간주곡~
제3곡 빛과 그림자
제4곡 그녀의 왼손
postlude ~후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