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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

치넨 미키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등록일2019-02-0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4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머릿속에 폭탄이 있는 여자와 돈에만 집착하던 남자의 만남.
그리고, 여자의 죽음이 남긴 미스터리.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로 평생을 돈과 출세에만 집착하며 살아온 남자, 우스이 소마. 그는 의사 실습으로 파견된 호스피스 병원 ‘하야마 곶 병원’에서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유가리 타마키, 즉 ‘유카리 씨’. 머릿속에 뇌종양이라는 ‘폭탄’을 안고 하루하루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그녀.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본다. 어느새 서로 친해지고, 교감을 나누는 두 사람. 실습이 끝나고 히로시마로 돌아온 우스이에게 놀라운 소식이 전해진다. 바로, 그녀가 죽었다는 것. 하지만 그녀의 죽음에는 어쩐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그녀는 정말 죽은 것일까. 아니면 그녀는 그저 환상에 불과했던 걸까?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치넨 미키토가 그려내는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장.

실제로 의사로 활동했다는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작가 치넨 미키토는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세대 작가 중 하나다. 특히나 스릴러 미스터리와 라이트노벨 작품을 연달아 쓰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며, 내놓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18 서점대상에 노미네이트된 《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는 호스피스 병원을 배경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여인과 돈에 집착해 인생을 포기해왔던 젊은 의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치넨 미키토는 의사 경력을 십분 살려 모두가 죽음을 맞이하길 기다리는 호스피스 병원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하며, 또한 생사의 갈림길을 매일 마주하는 의사로서의 고뇌 또한 현실감 가득하게 그려낸다. 그러면서도 미스터리로서의 재미와 속도감 또한 잃지 않는다. 마지막 반전에 이르러서는 감탄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78년, 오키나와 출생. 도쿄도 주재.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 졸업, 일본내과학회 인정 의사. 2011년 《레종 데트르》로 제4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신인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 이 작품을 고쳐 《누구를 위한 칼날》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며 작가 데뷔했다. 2015년 《가면병동》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다.
다른 저작으로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나선의 수술실》 《당신을 위한 유괴》 《시한병동》 등이 있다. 현재 가장 독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주목도가 높은 미스터리 작가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다이아몬드 새장에서 날갯짓을 해
제2장 그녀의 환영을 쫓아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