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명의 팬을 거느린 작가 돈 윈슬로는 1953년, 『더 포스』의 주인공 데니 멀론이 살았던 스태튼 섬에서 태어났다. 로드 아일랜드 에서 자랐으나 아이일 때는 항상 뉴욕 시내를 뛰어다녔다. 소설가가 되기 전까지 사설탐정, 테러 방지 요원들을 훈련하는 트레이너 이자 재판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뉴욕에서의 경험과 당시에 본 영화 「프렌치 커넥션 The French Connection」(1971), 「형사 서피코 Serpico」(1973), 「도시의 제왕 Prince of the City」(1981)의 영향으로 이 책 『더 포스』 를 쓰고 싶다는 야망을 품게 되었다.
돈 윈슬로는 『더 포스』를 쓰기 위해서 용감한 경찰들, 전설적인 강력계 형사들, ‘공공연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을 포함한 경찰 수십 명을 5년간 인터뷰했으며, 사건의 사실보다 사건에 대한 그들의 감정에 대해 물었다. 『더 포스』에서 돈 윈슬로는 진심으로 동시에 절망적으로, 사람을 보호하고자 했던 경찰들에 대해 쓰고자 했다.
총 20편의 소설을 썼으며 전 세계 28개국에서 작품을 출간한 돈 윈슬로는 영화계의 러브콜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세비지스 Savages』(2011)와 『바비 Z의 삶과 죽음 The death and life of Bobby Z』(2006)은 영화화되었고,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멕시코 마약 전쟁을 다룬 『더 카르텔The Cartel』(2015)을,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더 포스』를 영화로 만들 예정이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개의 힘』(1~2)이 있다.
2부 부활절 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