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살아온 시대와 주제에 대해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놀랍고, 설득력 있고 예지가 가득한 멋진 책이다.
-에이브러햄 버기즈, 『눈물의 아이들』의 저자
얄롬은 다른 이들의 삶을 탐구하는 일을 해왔다. 이 책에서는 오래 기다려왔던 회고록을 통해 자신을 형성한 관계와 명성을 얻게 된 혁신적인 업적을 탐구하면서 스스로에게 치료적 시선을 돌리고 있다.
얄롬은 러시아 이민자 1세대의 자녀로 워싱턴 DC의 가난한 지역에서 성장했다. 그는 이런 제약들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하고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960년대 문화적 대변혁이 일어날 때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시작해 인간 심리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설을 썼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얄롬은 집단심리치료 분야의 혁신적인 작업과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사상가의 지혜를 담는 방법으로 실존적 심리치료의 선구자가 된 과정을 회고하고 있다. 그는 인간의 조건에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기 위해 심리학과 철학을 융합한, 『나는 사랑의 처형자가 되기 싫다』와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를 포함하여, 많은 중요한 저서를 통해 영감을 보여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들의 이야기와 사랑과 회한의 개인사가 조화를 이룬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얄롬의 치료법과 저술 과정, 가족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다.
그의 마지막 책에서, 얄롬은 찰스 디킨스의 말에 담긴 지혜를 발견한다. “끝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나는 그 원의 시작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 시작으로 향하는 얄롬과 동행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의 시작에 가까이 다가가는 여행이고, 그것은 그가 선사하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스탠퍼드대학교 정신의학과 명예교수이며 샌프란시스코와 팰로앨토에서 정신과 진료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나는 사랑의 처형자가 되기 싫다』, 『치료의 선물』, 『니체가 눈물 흘릴 때』, 『쇼펜하우어, 집단심리치료』, 『삶과 죽음 사이에 서서』 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그와 작가인 그의 아내 매릴린은 네 명의 자녀와 일곱 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그들은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에서 살고 있다.
01 공감의 탄생 1
02 멘토를 찾아서 4
03 나는 그 애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요 11
04 원형으로 돌아가기 16
05 도서관, A부터 Z까지 26
06종교전쟁 30
07 도박하는 소년 45
08 분노에 대한 짧은 역사 50
09 빨간 테이블 58
10 매릴린을 만나다 67
11 대학 시절 73
12 매릴린과 결혼하다 88
13 나의 첫 정신과 환자 93
14 인턴 시절 : 신비로운 블랙우드 박사 97
15 존스홉킨스에서 보낸 시절 103
16 낙원에 배치되다 125
17 육지로 올라오다 137
18 런던에서의 일 년 160
19 엔카운터 그룹, 참 만남 집단에서의 짧았던 소란스러운 생활 170
20 비엔나 거주 176
21 매일 조금 더 가까이 184
22 옥스퍼드와 미스터 스피카의 매혹적인 동전들 191
23 실존치료 199
24 롤로 메이와 함께 죽음에 직면하기 212
25 죽음, 자유, 고립, 그리고 의미 221
26 입원 환자 집단과 파리 228
27 인도로 가는 길 235
28 일본, 중국, 발리, 그리고 사랑의 처형자 249
29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266
30 카우치에 누워서 280
31 엄마 그리고 삶의 의미 287
32 그리스인 되기 299
33 치료의 선물 308
34 쇼펜하우어와 함께한 2년 317
35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기 323
36 마지막 작업들 338
37 이크! 문자메시지 치료라니 347
38 집단에서의 나의 일생 352
39 이상화에 대해서 367
40 노년기의 신참자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