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V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수업> 화제의 책!
출간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1년 만에 20만 부 돌파!
대인관계로 고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완벽한 지침서 </B>
‘왜 모두와 친하게 지내야 하지?’라는 고민에 빠진 딸에게 도움을 주고자 쓰게 된 이 책은 출간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일본 사회에서 갑작스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 세대를 넘어 4050 남성들에게까지 큰 반향을 얻으며 역주행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그야말로 올해 최고의 화제의 책으로 떠올랐다. 도대체 10년 전에 쓰여진 이 책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대인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완벽한 지침서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이 책은 사회학자인 저자가 ‘대인관계, 중요하지만 때로는 너무 피곤하다’라는 세대를 초월한 고민에 기본 상식을 뒤엎는 신선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회학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맺을 때 누구나 느끼게 될 다양한 감정들을 다루는 이 책은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친밀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해주며, 우리를 압박하던 고정관념들에 새롭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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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생각은 환상에 불과하다
나 이외에는 모두 타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더 이상 관계가 아프지 않다! </B>
친구는 적지 않은데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비어 있는 것 같은 사람, 요사이 친구와 잘 지내지 못해 지쳐 있는 사람, 새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왠지 두려운 사람, 이성 친구는 있지만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사람, 부모자식 사이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 소중한 동료지만 가치관이 맞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 ‘친한 사이’야말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우리는 늘 애를 쓰고 있지만 어쩐지 잘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살 수 있게 해주는 가르침을, 지금껏 그 누구도 알려준 적 없었던 가르침을 자신의 딸에게 전하듯 다정하게, 진심을 담아 전해주고 있다.
친구를 만나도 집에 돌아오는 길이 우울했던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친구’ 때문에 상처받고 ‘친한 사이’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걸까? 세대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사람이 이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사회학자인 저자는 이러한 문제들은 ‘모두 사이좋게’라는 생각이나 ‘나를 온전히 받아줄 수 있는 친구’라는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 환상 속에서는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친밀한 사이일수록 ‘나 이외에는 모두 타자’라는 것을 받아들여야만 관계로 인한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적절한 거리 감각으로 관계를 잘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교제의 규칙을 알려주며, 친구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직장 관계 등 자신 이외의 친밀한 모든 '타자'와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도록,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관계에 대한 생각의 틀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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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걸까?’
관계 때문에 힘들었던 그 시절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B>
우리 머릿속에 박혀 있는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각인은 학교나 가정에서 발생하기 쉽다. 저자는 학교는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고, 누구하고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는 친구 환상을 강조하는 곳이라 말하며 마을공동체였던 옛날과 달리 시대가 달라진 지금, 교사나 부모 역시 관계에 대한 가르침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과 맞지 않은 친구로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노력하면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거야’가 아닌, ‘맞지 않는 사람과는 멀어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해줄 필요가 있다는 점이나 현대 사회에서는 ‘사이좋게’가 아닌 ‘상처를 주고받지 않으면서 함께 있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더욱 중요한 때라고 피력한다. 저자는 이 외에도 ‘너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만 강하게 들려줄 뿐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계가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할 때도 있다’는 것을 가르치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예전보다 극심한 경쟁이 난무해진 사회에서 한계와 좌절을 배우지 못한 채 사회로 나오게 되면 더 쉽게 무너지게 된다고 말하며 학교와 가정에서 이제는 예전과 다른 메시지를 들려줄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우리에게 이런 설명을 해주는 어른이 있었다면 지금 우리의 관계는, 우리의 인생은 어쩌면 좀 더 편할 수 있지 않았을까?
지금껏 그 누구도 들려준 적 없었던, 인생을 좀 더 쾌적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만들어줄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 책은 젊은 세대들은 물론이고 교사들 그리고 자녀가 있는 부모들까지 모두가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
이 책을 읽고 “무리하게 맞추지 않아도 된다, 맞지 않는 사람과는 멀어져도 된다”라고,
관계로 힘들어했던 어린 시절의 저에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 마타요시 나오키(아쿠타가와상 수상, 소설가)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책!”
- 아사히신문(朝日新聞)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살 수 있게 해주는 책!”
- 산케이신문(産經ニュ-ス)
“현대 사회의 사람들의 ‘불안한 연결을 냉철하게 풀어낸 책!”
- 닛케이비즈니스(日經ビジネス)
1960년 미야기 현 센다이 시에서 태어나 1989년 도호쿠(東北)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사회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도호쿠대학 문학부 조교 등을 거쳐 1996년 미야기교육대학 교육학부 조교수, 2006년부터 같은 대학 교수로 취임했다. 2016년부터 같은 대학 부학장을 겸임했다.
게오르그 짐멜이나 막스 베버 등 고전사회학의 현대적 재검토를 바탕으로 <‘자기 문제’로서 ‘사회’에 대해 생각하기 위한 지적 기법의 추구>를 주제로 계속해서 연구했다.
저서로는 《교육 환상》, 《짐멜 - 관계의 철학》, 《사랑의 책―타자와의 ‘관계’를 주체하지 못하는 당신에게》가 있으며, 공저로는 《사회학으로 할 수 있는 일》, 《지금 이 나라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 《처음 만나는 철학사》 등이 있다.
2016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PROLOGUE ‘친한 사이’ 때문에 마음이 괴롭다면
LESSON 01 혼자서 잘살 수 있을까?
혼자 살 수 있는 사회라서 관계가 더 어렵다
친해지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LESSON 02 우리는 모두 남이어야 한다
인간관계의 두 종류
혼자서도 살 수 있지만 외톨이는 어쩐지 공허해
행복의 모멘트 ① - 자아실현
행복의 모멘트 ② - 타자와의 교류
나 이외의 인간은 모두 타자
‘내 마음을 알아줄 거야’라는 오만
타자라는 존재의 이중성
아무리 애써도 틀어지기 마련인 타자와의 관계
LESSON 03 공동성의 환상: 친구로 인한 고민은 왜 끊이지 않는 걸까?
왜 자리에 없는 사람의 흉을 볼까?
동조 압력, 우정을 강요받다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집단 이루기’
동질성에서 공존성으로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환상
상처를 주고받지 않으면서 함께 있는 것
맞지 않는 사람과는 멀어져도 된다
누구나 원망을 품을 때가 있다
적절한 거리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LESSON 04 사이가 좋든 나쁘든 평화롭게 공존하는 법
‘규칙 관계’와 ‘정서 공유 관계’
어른이 되기 위해 해내야 할 과제
규칙은 자유를 위해 존재하는 것
누군가를 괴롭히면 나도 괴로힘을 당할 수 있다
아무래도 싫은 사람과 공존하는 법
규칙은 최소한으로 존재해야 타자와의 공존이 가능하다
LESSON 05 훌륭한 선생님이 될 필요는 없다
교사는 학생에게 스쳐 지나가는 존재일 뿐
‘이야기하면 이해해줄 것’이라는 생각도 환상
학교는 개성이 아닌 최소한의 사회적 규칙을 배우는 곳
LESSON 06 인생의 쓴맛을 맛볼 수밖에 없는 어른의 세계
가족을 파악하는 두 가지 핵심어
부모의 ‘포섭 지향’과 자식의 ‘자립 지향’이 부딪치는 시기
어른이 된다는 것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계가 있다
LESSON 07 상처받기 쉬운 나와 친구 환상
윗사람과의 거리감을 지키는 것
이질적인 타자와 사귀는 일
그 누구도 나를 온전하게 받아줄 수 없다
사람은 아무리 친해져도 결국 타자
연애야말로 환상을 갖기 쉽다
LESSON 08 언어로 ‘나’를 다시 형성하자
타자와의 관계를 저해하는 언어들
언어는 삶의 깊이를 더해주는 지적 도구
독서, ‘지금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과의 대화
약간의 수고를 해보는 것
EPILOGUE ‘친구 환상’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