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CBO가 말하는
마케터의 기본기, 기획력, 실행력, 리더십!
‘직업으로서의 마케터’를 이야기합니다
오늘도 치열하게 목표를 세우고 방법을 찾고 계획을 실현하는 마케터들을 위한 책
‘어떻게 해야 우리 제품을, 우리 서비스를 잘 알릴 수 있을까?’
이뤄야 할 목표는 하나지만 마케터들에게 주어진 일들은 너무도 많다. 작게는 고객이벤트, SNS 계정관리에서부터 크게는 광고전략과 매출증대까지 챙겨야 한다. 그뿐인가. 업계와의 경쟁에서도 앞서야 하고, 다양한 경험도 쌓아야 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도 안테나를 세워야 하기에, 마케터의 하루는 바쁘게만 흘러간다.
혹시 마케팅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조차 없이 실전에 투입되어 일하고 있지는 않은가? 크고 작은 일들에 치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도는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본 적은 없는가?
'마케터의 일'은 비슷한 고민을 거쳐 성장해온 선배 마케터가 후배 마케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다. 저자는 마케터가 하는 일은 회사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그럴수록 마케팅의 본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마케팅의 본질은 ‘소비자’에 있다. 누구에게 팔아야 할지 목표를 세우고, 최적의 방법을 찾고,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마케터의 일이다. 이 책은 이를 토대로 마케터가 갖춰야 할 기본기와 기획력, 실행력, 리더십을 제시한다. 마케터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과 마케팅 실무자는 물론, 마케팅 DNA가 필요한 조직의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배달의민족’ CBO가 말하는 마케터의 기본기, 기획력, 실행력, 그리고 리더십!
최선을 다해 경험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다면, 당신도 마케터입니다.
_ 경험을 관찰하면 마케터의 자산이 됩니다.
_ 좋은 방법은 ‘왜’에 충실합니다.
_ 숫자 뒤에 진짜 사람이 있습니다.
_ 안 되는 이유 대신 ‘되는 방법’부터 찾습니다.
_ 작게 시작하고 짧게 보고 빠르게 실행합니다.
_ ‘이해가 안 돼’라는 말이 이해력을 망칩니다.
_ 무릎을 탁 치는 이야기에는 논리가 필요 없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마케팅 책에서 볼 수 있는 마케팅 스킬이나 교과서처럼 통용되는 법칙 대신, 신입 마케터는 물론 시니어 마케터까지 고개를 끄덕일 만한 생각과 경험들로 ‘마케터의 일’을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실무와 성장 사이에서 방황하는 주니어 마케터들에게 자신의 경험자산을 나눠주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한 만큼,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생생하게 담았다. 특정 브랜드와 사랑에 빠지게 된 사연, 아주 작은 일상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관찰하는 이유, 시나리오를 쓰듯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마케팅 캠페인, 피드백을 소화해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입장이 다른 상대를 잘 설득하는 과정 등을 때로는 동료의 시선에서, 때로는 선배의 입장에서 편안하고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하나 더 눈여겨봐야 할 것은, 치믈리에로 4년 연속 광고대상을 수상한 ‘배달의민족’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배민 신춘문예, 치믈리에, 3초 광고 등 배민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온 비결을 바로 동료 마케터들과의 일하는 방식에서 찾는다. 안 되는 이유 대신 되는 방법을 찾고, 화려한 보고서보다 실행에 중점을 두고, 동료들과 ‘이야기할 가치가 있는 사건’을 만들어가다 보면, 성공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
저자 스스로 이 책의 숨은 제목을 ‘마케터 장인성의 일’이라 할 만큼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마케터라면 누구나 자신의 일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될 만큼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내용 또한 충실하다. 책을 덮고 나면, 마케터가 일하며 갖춰야 할 태도, 목표를 세우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 계획한 대로 목표에 맞게 실현하는 역량, 여러 명의 마케터들과 함께 더 크고 가치 있는 일을 해 나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의 역량을 좀 더 키우고 싶은 마케터 초년생,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 시니어 마케터는 물론 스타트업 대표와 마케터, 마케터라는 직업을 희망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처음부터 마케터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공대에 갔으나 수학이 싫었고 광고인을 꿈꾸었지만 광고회사엔 가지 않았습니다.
어쩌다 브랜드 네이밍을 하게 됐고, 그러다 브랜드 기획 컨설팅을 하게 됐습니다.
일하면서 알게 된 인연으로 네이버에 합류해서 브랜드 마케터로 일했고, 2013년에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신나게 일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조직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배민 신춘문예, 배민문방구, 배민팬클럽 배짱이 등의 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쉬는 것보다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롭고 낯선 것을 좋아합니다.
달리기와 맥주를 좋아합니다.
1장. 마케터의 기본기
일 잘하는 사람
경력보다 경험을 말한다
경험자산에 투자하기
사랑, 해보셨나요
성장가속도 › 0
일상에서 배운다. 일상관찰력
투자 대비 효과를 생각한다
팔지 말자, 사게 하자
마케터의 말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2장. 마케터의 기획력
누구에게 팔까
잘 모르겠으면 일단 팔아보자
좋은 방법은 ‘왜’에 충실하다
이중인격자가 되자
소비자의 입장에 서보는 방법
이성 반 감성 반
이야기할 가치가 있는 사건을 만든다
상상하자
상상하지 말자
보고서보다 이야기
되는 방법을 찾는다, 안 되는 이유 말고
쓸데 있는 ‘쓸고퀄’
3장. 마케터의 실행력
작게 짧게 빠르게
‘정해진 일’과 ‘정한 일’
어제 정한 것은 오늘 바꾸자,
내일은 더 많이 바뀔 테니까
마케터가 마케팅만 하고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하면 결과물은 산으로 간다
피드백 소화하기
경험과 입장이 같으면 설득은 저절로 된다
설득할 땐 확신 없이
‘맞다/틀리다’보다는 ‘좋다/나쁘다’라고 말하자
어떤 매력은 능력이다
성격 나쁜 동료와 일하는 법
문서의 기술
억울함에 대하여
갑과 을, 각자의 역할
4장. 마케터의 리더십
팀원에게 지는 리더
잘하는 일을 더 잘하게
부지런은 좋고 바쁨은 나쁘다
게으른 조직장이 되고 싶다
일이 재미있다고?
피드백하는 기술
어떤 사람을 뽑나요?
잘 맞는 사람과 함께 일하거나,
함께 일하는 동료를 좋아하거나
마케터 _______의 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