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이여 안녕 - 나를 변화시킨 3번의 100일
김선우 불멸의 계절
- 등록일2023-03-13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3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아니, 아무것도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데, 어떻게 명상을 하고 운동을 하냐구요.”
자신의 무기력담을 이야기 하며 저자가 한 말이다. 맞는 말이다.
‘무기력이여 안녕!’은 지극히 평범했던 한 개인의 우울증과 무기력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경험담이다. 1여 년의 걸친 부단한 노력 끝에, 무기력에 관한 저자의 기억을 통해서 충만한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자살했다는 이야기는 이제 오늘의 뉴스의 공공연한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 그 속엔 우울과 무기력이라는 정신적인 장애 상태가 늘 함께하고 있다. 우울증과 그로 인한 무기력은 이제 정말 심각한 사회의 병이 되었지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사회에서 자신을 돌볼 시간조차 제대로 가질 수 없는 것이, 우리 대부분의 현실이다. 자신의 성공담이나 스펙, 학술적인 일체의 내용은 배제한 체 그 과정에만 초점을 맞추었기에 이 책은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동시에 작가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우울이나 무기력이 ‘왜’ 오는지 아는 것 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전문의, 심리학 박사분들께서 쓰신 무기력에 관한 좋은 책이 정말 많지만, ‘병’이란 아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책에는 저자의 무기력 극복을 위한 부단하고 실제적인 노력의 과정이 담겨 있다.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의 방식을 이야기하며, 같은 아픔을 지닌 사람들에겐 조금이나마 구체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한줄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