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음악 레시피, 음악을 음식처럼 음미하게 하는 책.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교(앤아버)에서 하마오 후지와라 교수를 사사했다. 콰르텟 디오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했고, 다수의 클래식 무대에 해설자로 섰다. 미디어컴퍼니 쿠켄에서 F&B 컨설팅 매니저 및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월간지 『쿠켄』에 「음악이 있는 식탁」을 연재했다. 여럿이 하는 실내악, 함께 나누는 식탁, 물고기 같은 바이올린 소리, 피아노 음악을 사랑한다.
프롤로그
봄
말없이 부르는 노래
베토벤과 톨스토이의 아찔한 이중주
마시멜로와 세레나데
러시아의 봄에 바치다
너는 나의 봄이다
막간을 구워 낸 제빵사의 아들
숲을 꿈꾸게 하다
행복한 빵 이야기
아리아 속 부모님 전 상서
깊이에의 강요
천 개의 이야기, 천일의 밤
연주회, 청중에게 드리는 ‘음악이 있는 식탁’
여름
결혼, 그 알 수 없는 한여름 밤의 꿈
시와 비와 전
나비 부인과 짬뽕 한 그릇
멜바와 멜바
뜨겁고도 처연한 연애편지
내 안의 판타지
Rubato, 마음을 훔치다
악마의 유혹, 그 아찔하고 달콤한 이름
전람회 한 편, 빙수 한 그릇
아리아와 채소 스튜
음악의 시선
5분 음악, 5분 요리
가을
홀로 추는 춤
아몬드꽃 필 무렵
탱고, 그리고 여인의 향기
붉은 고슴도치의 위로
안다 박수 = 모른다 박수
동화책과 오페라
악보와 레시피
피터 래빗과 당근 케이크
타파스와 집시의 노래
요리와 소리
동반자, 그 환상의 파트너
안단테 칸타빌레
겨울
나그네, 그리고 슈베르트
‘오만’한 우리들의 감자에 대한 ‘편견’
너의 이름은 빨강
슈베르트가 그린 무지개 물고기
별의 변신
침묵을 담은 소리
미술관 옆 동물원
Life is beautiful!
커피를 사랑한 음악의 아버지
왈츠와 강강술래
푸른 옷소매 환상곡
아날로그와 디지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