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회 천만 돌파 화제작,
저자소개
2005년 KBS 입사 당시 탐사보도팀의 모토였던 ‘권력과 차별에 맞서는 진실’이라는 말에 홀려 여기까지 왔다. <추적60분>에서 천안함 사건을 심층보도했고 박근혜 대선캠프의 ‘십알단’ 운영을 폭로했다. 2015년 뉴스타파로 옮겨 ‘친일과 망각’, ‘파나마 페이퍼스’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삼성 이건희 성매매 영상, ‘죄수와 검사’ 시리즈 등을 보도했다. 2020년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가 문제를 집중 취재해 왔다.
1부 죄수들이 쓴 공소장
1장 죄수를 활용한 불법 수사
제보자 X와의 만남 / “나는 죄수이자 남부지검 수사관이었다” / 부인할 수 없는 물증들 / 서울 남부지검의 ‘조 브라더스’ / 죄수-수사관-검사의 부당거래 / 재소자를 이용한 불법 수사 / “서울 남부지검은 금융범죄의 거래 시장”
2장 검사는 검사를 보호한다
죄수 K의 등장 / 두 고교 동창의 비뚤어진 우정 / 은밀한 사생활까지 공유하다 / 우정이 시험대에 오르다 / 파탄 난 우정 / 현직 검사의 사건 개입 / 은폐된 검사들의 성매매 / 호텔에 데려다 준 대가로 110만원? / 전관 변호사 박수종의 ‘견마지로’ / 똘똘 뭉친 ‘불멸의 신성가족’ / 검사만을 위한 특별한 계산법
2부 악어와 악어새
1장 재벌이 된 전관 변호사
풀리지 않는 의문, 박수종 / 마침내 실마리를 찾다 / “엮인 게 있으니 나설 수밖에 없어” / ‘단군 이래 최대’ 사기 대출 사건과 박수종 / 수사 정보의 가치 / “검찰이 세 번만 봐주면 재벌이 된다”
2장 검찰과 증권사 회장님
자본시장의 최상위 포식자 / 악의 시드머니 / 재벌3세 기업 사냥꾼 / 하이에나와 독수리 / 황금알을 낳는 알집 / 두 사람이 ‘해 먹은’ 또 하나의 회사 / 주가조작으로 증권사 인수했나? / 주가조작이 확인되다 / 검찰이 써 준 ‘무죄 증명서’ /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 / 빠져나간 거물 유준원
3장 22명의 검사들과 무오류의 검찰
박수종의 통화 기록 / 청와대의 꼬리를 잡다 / 통화 기록에 나온 22명의 검사 / 박수종 유준원, 구속되다 / 개미들을 밟고 올라 선 성공 신화 / ‘무오류의 검찰’이라는 신화
3부 검찰의 썩은 꽃, 특수부
1장 삼각 사건 거래
검찰의 꽃, 특수부 / 죄수 K의 분노 / 은밀한 제안 / 삼각 사건 거래 / 죄수들이 주고받은 3억 수표 / 검사실인가 흥신소인가 / 암호명 ‘길동이’ / 삼각 거래에서 사각 거래로
2장 1조 사기범과 검찰
피해자들 앞에 나타난 백마 탄 왕자 / 백마 탄 왕자의 사기 / 감옥에서 만난 귀인 / 검사실에서 범죄를 모의하다 / 은닉자금은 나의 힘 / 그들이 흘린 ‘저수지’의 물방울들 / 검찰은 수사하지 않았다
3장 악의 뿌리
2010년 인천지검 / 죄수들의 놀이터가 된 특수부 검사실 / 사건 거래의 진짜 대가 / 그 후로도 오랫동안
4부 한명숙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프롤로그 이상한 시절, 이상한 사건
1장 한명숙 사건을 다시 만나다
정치인 한명숙 / 노무현을 겨눈 검찰의 칼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검찰 / 한만호 / 한명숙은 정말 돈을 받았을까
2장 반전 드라마, 한명숙 재판
추리소설보다 재미있는 판결문 / 재판만 5년 / 정형식 판사 / 대법원이 끝이 아니었다
3장 사라진 핵심 증인
기자들은 오지 않았다 / KBS는 왜 이제야 방송을 했을까 / 무너진 재기의 꿈 / 한만호의 마지막 흔적
4장 나는 검찰의 개였다
도대체 왜 / 비극의 시작 / 검찰의 강아지 / 단추 하나로 바바리를 만드는 기적 / 대한민국 검찰에서만 / 전쟁터의 마술사 / 저녁 뭐 드실래요? / 비망록은 어디까지 진실일까 / 포식을 끝낸 짐승처럼 / 누가 진짜 한만호인가
5장 검찰의 반격
검찰의 1st 히든카드: 사기꾼 / 소설 / 너의 뇌를 뽀개 보고 싶다 / 검찰의 2nd 히든카드: 약쟁이 / 1st와 2nd의 공통점 / 어쨌든 목적은 달성했다 / 다시 H
6장 H
피자판에서 만난 한만호 / 검찰이 아들을 건드렸다 / 호랑이를 만들다 / 그 많던 스시는 누가 다 먹었나 / 검찰, 거짓말, 그리고 녹음 파일
7장 김의 정체
당황스러운 인터뷰 / 보안손님 / 증언 연습은 사실이었다 / 사라진 동영상 / 우리 증인이 달라졌어요
8장 진실의 유효 기간
두 명의 최 씨 / 공소시효 / 마지막 편지 / 허망한 정치적 해석
에필로그 그리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