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까지 가라앉았던 마음이 순식간에 목 끝까지 튀어 오르고, 눈이 멀 정도로 눈부신 빛이 켜진 것만 같은 순간. 같은 외로움을 가진 두 존재의 공명.
| 사랑의 시작부터 파국으로 이르는 끝까지.
| 나 아닌 존재의 침입으로 드디어 풍요로워진 나라는 세계
| 경계를 넘는 사랑, 경계를 넘는 몸
관 만드는 여자와 드라큘라가 동물원에서 연애하는 이야기 《코끼리는 안녕》으로 2012년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에 두 번째 장편소설 《게으른 삶》, 2019년에 세 번째 장편소설 《커스터머》를 출간했다. 《머드》는 이종산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에세이로는 식물과 교감하며 우울을 통과한 시간을 담은 《식물을 기르기엔 난 너무 게을러》가 있고, 현재 연애소설과 장르문학을 주제로 한 글들을 연재하고 있다.
1부 완벽한 연결
2부 구속
3부 도피
4부 붕괴
작가의 말
프로듀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