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유형의 사람 대 사람과의 문제
그 원칙과 전형을 만나다
고전을 읽고 통감하는 것이나 사람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문화는 진보했으며, 과학 기술은 발달했다. 사람이 사람인 까닭에 사람과 사람과의 본연의 자세와 모습은 어느 시대일지라도 공통되어 있다.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는 한, 이 원칙은 영구불변일 것이다.
사물의 사고방식과 견해, 대처방법에 영향을 미친 중국의 선훈(先訓)은 셀 수 없을 만큼 크다.
이 책은 그와 같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중국의 고전 중에서 오랜 역사의 풍설(風雪)에 견디어 살아남은, 그 때문에 진주같이 귀중한 고전의 원전적(原典的)인 교훈을 골라내어 주제별로 수록하였다.
역사라고 하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과의 종적관계의 연속이며, 사회도 역시 그 횡적관계임을 생각할 때,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고전 중에서 오랜 역사의 풍설(風雪)에 견디어 살아남은, 그 때문에 진주같이 귀중한 고전의 원전적(原典的)인 교훈을 취사선택하여 주제별로 수록하였다.
즉, 모든 유형의 사람 대 사람과의 문제와 그 원칙과 전형이라고 하는 것은, 몇 천 년 전의 고전에 이미 나올 것이 다 나와 있는 것이다.
사람 예지의 응축으로서 고전이 지금 더욱 존경받는 것은 실로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