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도 명랑한 작가 김현진의 신작 소설
“옛날 옛날, 한 소녀가 녹즙을 배달하며 힘겹게 살았어요”
“아줌마들이 하기 이만한 일도 별로 없어요”
“이러니 세상에, 제가 술 없이 어떻게 견딜 수 있었겠어요, 선생님”
“내 진짜 인생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어,
저자소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예술사와 연극원 서사창작과 전문사를 공부했다. 17세에 에세이집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해 지금까지 칼럼, 에세이, 소설을 쓰고 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에 에세이를 써왔으며,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 《지지 마, 당신》 《네 멋대로 해라》 《그래도 언니는 간다》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 《뜨겁게 안녕》 《육체탐구생활》 《동물애정생활》을 비롯한 에세이집과, 장편소설 《녹즙 배달원 강정민》 《말해봐 나한테 왜 그랬어》 《XX 같지만, 이건 사랑 이야기》, 소설집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등을 펴냈다.
프롤로그
1화 어쩌다 녹즙 배달
2화 판촉의 기술
3화 블랙아웃
4화 나의 사랑스러운 소울메이트
5화 얼음 팩을 사수하라
6화 다시, 외래진료
7화 단가가 낮은 일
8화 전설의 국어 선생님
9화 녹즙 삼행시
10화 외롭지만 결혼은 싫어
11화 녹즙 여사의 변신
12화 전문 시위꾼
13화 지사장의 폭탄선언
14화 최 보호사의 정체
15화 이제는 헤어질 시간
16화 굴라비 갱
에필로그
작가의 말
추천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