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뿜어도 괴롭고, 참으면 더 괴로운 ‘화’!
저자소개
해인사 백련암에서 성철 큰스님의 제자인 원택 스님을 스승으로 모셨다. 이후 범어사 강원을 졸업했고 봉암사, 미얀마 파욱국제명상센터, 영국 아마라와띠, 프랑스 플럼빌리지 등 국내외 수행처에서 수행하였다. 2009년 서울에 초기불교 가르침을 전하는 제따와나선원을 개원하였고, 2018년 강원도 춘천으로 수행 도량을 이전하였다. 현재 춘천 제따와나선원 선원장으로 있다. 저서로 『이해하고 내려놓기』,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사성제』 등이 있다.
들어가며
1 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01 괴로움과 행복은 마음이 만든다
마음이 대상을 안다
마음이 있으면 세상이 있고 마음이 없으면 세상이 없다
세상의 모든 현상은 조건을 의지해서 일어난다
괴로움과 행복은 마음이 만든다
해로운 마음은 괴로움이 일어나게 한다
유익한 마음은 괴로움이 소멸하게 한다
대상을 바꾸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마음을 바꾸는 일은 가능하다
02 화는 대상을 싫어하는 마음이다
화는 철저히 통찰해야 극복할 수 있다
화는 대상을 싫어하는 마음이다
육체적 고통은 화가 아니다
정신적 고통이 동반된 마음은 모두 화다
짜증, 지루함, 스트레스, 악의, 분노도 화다
슬픔, 비탄, 절망, 허무도 화다
질투, 인색함, 후회도 화다
우울함, 공포, 불안도 화다
화가 반복되면 마음의 성향이 된다
정당한 화란 없다
03 화는 해로운 작용은 있지만 실체는 아니다
화는 조건을 의지해서 일어난다
화는 자신의 고정된 모습이 아니다
화는 해로운 작용은 있지만 실체는 아니다
화를 화라고 알아차려라
화를 화로써 대처하지 말라
2 화를 버리는 지혜
01 화, 이해해야 버려진다
화는 분명히 통찰해야 버릴 수 있다
탐욕을 조건으로 화가 일어난다
어리석음을 조건으로 탐욕이 일어난다
어리석음을 버리면 화가 버려진다
화를 알아차려야 버릴 수 있다
화를 버린 뒤에 판단하고 행동하라
02 화의 해로움과 자애의 유익함을 통찰하라
화의 해로움을 통찰하면 화가 버려진다
화가 버려지면 고귀한 마음이 생긴다
고귀한 마음을 조건으로 지혜가 생긴다
자애의 유익함을 통찰하면 화가 버려진다
연민, 함께 기뻐함, 평온의 유익함을 통찰하라
03 화를 버리는 다양한 지혜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음을 이해하라
화를 이겨낸 지혜로운 이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라
보시를 실천하거나 상대의 장점을 보라
화나게 하는 대상을 일시적으로 피하라
윤회의 긴 여정을 숙고하라
인과응보와 자업자득을 이해하라
화낼 대상이 실체가 없음을 통찰하라
04 화의 원인을 조사한다
화의 발생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라
화를 조사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감각적 욕망과 화
자만과 화
사견과 화
3 화를 버리는 수행
01 호흡수행과 마음관찰
마음관찰은 호흡수행의 기반이다
마음은 어떻게 관찰하는가
장애를 장애로써 대처하지 말라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조건을 성숙시켜라
호흡수행의 방법
장애를 길들여서 삼매에 든다
호흡수행 그리고 반조
걷기수행과 일상수행 그리고 반조
02 자애수행
개인에 대한 자애수행
나와 남의 경계를 허물어라
집단에 대한 자애수행
03 부정관수행
몸에 대한 부정관수행
시체에 대한 부정관수행
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