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뷰 유튜브 크리에이터 썸머의 신작!
이 책의 핵심 포인트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부정적 정서의 대물림을 끊어내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는 가정학대 생존자.
역기능 가정에서 태어나 충분한 정서적, 경제적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성장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가난과 우울증에 시달렸지만 꿋꿋이 버티며 공부해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고, 20대 후반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이제는 행복해질 일만 남을 거라 생각했지만 결혼 이후 더 큰 문제가 연이어 덮쳐왔다. 노력하고 허우적거릴수록 삶은 점점 황폐해져만 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확신은 약해졌고,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는 열등감과 불안감, 공허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러다 나르시시스트(자기애성 인격장애)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과 나르시시스트 부모를 둔 자녀들의 특징을 다룬 정보를 우연히 접하면서 인생의 문제를 대하는 관점이 달라졌다. 본격적으로 수많은 서적과 논문, 피해 사례를 찾아 홀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더 많은 나르시시스트 학대 피해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썸머’s 사이다힐링〉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곳은 나르시시스트라는 생소한 개념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커뮤니티의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3만 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모여 함께 아픔을 나누고 있다. 이밖에도 저자는 국제인증 라이프코치로 활동하면서 정서적 학대로부터 회복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열정적으로 돕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수천 명의 학대 경험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완성한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깨닫고 정리한 치유 여정이 입체적으로 담겨 있다. 저자는 오늘도 “우리는 피해자가 아니라 생존자입니다!”라고 말하며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사이다 같은 용기를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당신은 지나치게 애쓰고 있어요》가 있다.
유튜브 썸머’s 사이다힐링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cider_healing
홈페이지 https://ciderhealing.imweb.me/
인스타그램 @ciderhealing
Prologue 돌봄 중독에서 벗어나자! 4
1장 내가 문제라고요? 12
국내에서 ‘코디펜던트’라는 개념은 이따금 상호 의존, 상호 종속, 공의존, 조력자 등의 의미로 소개된 적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 때문에 지금까지 한국의 코디펜던트들은 각자 고립되어 자신이 이상하다고만 믿고 있었다. 주위 사람에게 학대자나 문제자와의 관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해도 “남편이 때리면 이혼하면 되지”라거나 “부모님은 표현에 서툴러서 그러시는 거야” 또는 “두 번 당하면 당하는 네가 어리석은 거지”라는 말을 들을 뿐이었다.
01 저는 안 도와주셔도 되는데요 14
02 부정하고 싶은 현실 20
03 주는 법만 알아요 26
극복 과제 #1 나의 코디펜던트 성향 체크하기 34
2장 나 하나만 참으면 36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개입하여 해결하려 노력해 왔는가?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 과도한 책임감을 가지고 매달리는 반면, 외롭고 우울하고 슬프고 괴로운 자신의 내면은 무책임하게 내팽개치지 않았는가? 이러한 성향이 당신의 삶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보자. 그리고 코디펜던트 성향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01 자신이 행복하다고 착각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 38
02 나의 잃어버린 유년 시절 43
03 웃음 뒤에 숨겨버린 진짜 나 49
04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 54
05 이제는 제발 나를 돌보자 61
극복 과제 #2 나만의 코디펜던트 정의 내리기 68
3장 나르시시스트, 감정 뱀파이어 70
초록색 안경을 쓰고 에메랄드 도시에 들어간 도로시는 휘황찬란한 에메랄드 광채에 연신 감탄했다. 에메랄드 도시는 초록색 대리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집들이 줄지어 있고 여기저기에 반짝이는 에메랄드가 박혀 있다. 심지어 창문, 도시의 하늘, 햇빛 줄기까지 모두 초록빛이었다. 모두 눈치챘을 테지만 에메랄드 도시가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초록색 안경 때문이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안경을 이제 벗어 던지자! 우리는 나르시시스트라는 감정 뱀파이어에게 착취당하고 있다. 우리와 나르시시스트의 관계는 우리의 헌신과 노력만으로 개선될 수 없다.
01 내가 미친 게 아니었어! 72
02 나르시시스트, 그는 정말 나쁜 사람일까 77
03 언젠가 변할 수 있을 거야 82
04 나르시시스트의 전매특허, 피해자 코스프레 87
05 벗어날 수 없는 언쟁에 갇히다 94
06 쇼하는 나르시시스트, 손뼉 치는 코디펜던트 100
극복 과제 #3 무모한 노력 멈추기 106
4장 너는 내 운명 108
지나치게 많은 책임을 지지만 그런 사실을 불평하지 않는 코디펜던트와 다른 사람이 자신의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르시시스트가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빙고!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절친한 친구가 되거나 동업을 한다.
코디펜던트의 자기혐오, 트라우마와 상처로 가득한 내면의 주파수는 나르시시스트와 꼭 맞아 서로 감지할 수 있다. 코디펜던트는 운명처럼 만난 나르시시스트를 자신의 이타심으로 변화시키고 만족시킬 수 있다는 헛된 이상을 좇는다. 이 단단한 착각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보자.
01 숙명적인 이끌림 110
02 환장의 짝꿍 116
03 나르시시스트는 N극, 코디펜던트는 S극 120
04 벗어날 수 없는 희망 고문 126
05 한 걸음씩 후퇴한 결과 132
06 임아, 그 선을 넘지 마오 137
극복 과제 #4 건강한 울타리 만들기 142
5장 내 책임은 여기까지 144
행복하고 이상적인 가정을 만들기 위해, 혹은 그러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코디펜던트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개입하여 해결하려 한다. 현실을 직시하거나 인정하지 못한다. 대신 진정한 가족의 의미나 역할, 화해와 화합, 진심 어린 깨달음을 추구하며 막대한 시간과 돈, 에너지, 감정을 퍼붓는다.
외부로 향했던 에너지의 방향을 나에게로 바꾸어보자. 나는 나의 욕구나 감정을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필요, 문제는 그들에게 책임이 있다. 건강하고 적절한 책임의 범위를 설정해 보자.
01 문제 중독자 146
02 용감한 구조대 151
03 나에게만 무책임한 나 156
04 결국 아이에게 상처를 주다 160
극복 과제 #5 나의 책임 영역 점검하기 166
6장 진정한 나를 찾기 168
코디펜던트 성향을 벗어버린다면 놀라울 정도로 가볍고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 잘못된 죄책감, 지나친 자기반성, 자기혐오 등의 짐은 이제 내려놓고 가자.
무거운 짐을 풀어버리니 이제 가뿐하다. 빈자리는 내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인지하는 것으로 채우자.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맺자. 새로운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가자. 우리는 다시 태어났다.
01 나는 사실 슬프답니다 170
02 치유와 회복은 현실이다 176
03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 182
04 한 걸음 뒤로 물러나기 188
05 마음 냉장고 정리하기 194
06 내가 상처 준 사람들에게 200
07 돌봄은 셀프서비스 206
극복 과제 #6 새로운 즐거움과 목표 찾기 212
썸머의 추천 도서 216
무료 상담 정보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