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관조하듯 바라보는 인문학자 정지우 작가의 시선을 통해
우리에겐 애석(愛惜)함이 있다
에세이스트 김혼비 강력 추천!
저자소개
고요하고 단단한 내면을 바탕으로 글을 써온 작가이자 변호사. 소설을 쓰다가 인문학 책을 썼고, 조금 더 스스로에게 진실하고 싶은 마음으로 에세이를 써왔다. 근래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또 다른 세상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청춘인문학》, 《고전에 기대는 시간》,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등이 있다.
페이스북 @writerjiwoo
프롤로그 사랑의 습작
1. 나를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사랑의 온기
사랑과 이해의 관계
사랑이 하는 일들
삶이란 의존하는 것
마음을 여는 일에 관하여
정성을 알아주는 사람
고통의 연대에서 시작되는 관계
사랑에 굴복하는 순간
누구나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이길 바란다
괜찮아, 화해할 수 있으니까
나는 당신에 관해 아무것도 모른다
삶에서 낭떠러지가 도래하는 순간
자기방어를 위해 쌓아올리는 성벽
노래 불러주는 일
우리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것
100%를 바라던 나날에서 멀어지기
사랑이 두려움을 밀어낸다
땅콩 할아버지
2. 사랑으로 채운 순간-사랑의 시절
저마다의 시절들을 사랑하기
힘을 낸다는 것
삶을 사랑하는 사람이기를
웃음의 저장고를 채우며 살아가기
인생의 흔한 착각
하루 중 내가 좋아하는 시간
현재와 과거의 겹침
이 순간의 다정함이 전부
어느 존재의 등을 바라보는 일
셋이 되어가는 방식
일상을 다독이며 조금 더 잘 살아내기
작은 호의들로 채워가는 삶
삶의 진행 속도에 대해 이질감을 느낄 때가 자주 있다
타인을 상상하는 방식
3. 다정한 마음이 남는다-사랑을 지키는 법
삶을 삶답게 만드는 것
사랑이란 선언적인 것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사람
다정함이란 흉내 내는 것
그저 계속 지금 여기에 마음을 쏟으며 살아가기
마음을 기울인 만큼 삶이 된다
사랑이라는 말에 집착하지 않기
좋은 대화의 방법
사랑에는 정성을 들인 시간을 써야 한다
인생은 트레이드 오프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나는 사랑하지 않아
이야기가 삶을 구해내는 순간
사랑과 삶의 관계
삶을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에서 보는 것
자기 이익밖에 남지 않는 삶에 관하여
우리는 화목하니까 괜찮아
4.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다시, 사랑
다정함을 잃지 않은 삶
사랑하는 자는 비밀스럽다
사랑이 주는 신비로운 경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사랑
결국 사랑이 모든 것을 괜찮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유가 필요 없는 상태
여기가 삶의 목적지
이별을 생각하는 마음
새벽의 파수꾼
지금 사랑하니까 다른 건 아무래도 좋아
사랑하는 것이 좋다
삶의 두 가지 방향
삶에 사랑이 없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
친절한 마음을 베풀 수 있는 힘
행복에 관하여
삶에서 가장 얻기 어려운 것
어느 한산한 바닷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