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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헌책방 -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에 관하여

다나카 미호 (지은이), 김영배 (옮긴이) | 허클베리북스
  • 등록일2021-11-2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6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회사를 그만두고 헌책방을 차렸다. 스물한 살이었다.”직업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돈’이어야만 할까?

저자소개

일본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 시에 있는 헌책방 <벌레문고> 주인. 에세이스트. 이끼 연구가. 스물한 살 되던 해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바로 그 날 헌책방을 열기로 결심.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양이 두세 마리, 거북이 아홉 마리, 금붕어와 송사리 몇 마리, 그리고 이끼와 현미경과 함께 헌책방 카운터에 계속 앉아 있다. 열 평도 채 안 되는 <벌레문고>에는 책뿐 아니라 지역 사람들이 만든 잡화들도 전시되어 있고 때때로 작은 음악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경험도 자금도 없이 덜컥 가게를 열어버린 여성 헌책방 주인의 책과 일과 삶을 그린 <나의 작은 헌책방>은 많은 일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에 실린 마음 훈훈해지는 글들 속에는 사람과 책의 만남이 만든 소소하지만 소중한 인연들, 주인을 닮은 고양이와 이끼 이야기, 소박한 일상의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있다.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나 남과 경쟁해서 성공하는 일이 아닌 자기가 좋아하는 직업을 택한 저자가 조용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일과 삶에 관한 잔잔한 이야기들이 돈과 경쟁 위주의 삶에 지친 우리를 잠시 멈춰 세우고 오던 길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저서로 『이끼와 함께 걷다』, 『거북이의 비밀』, 『별과 함께 살다』,『홀씨문학 명작선』,『마이크로 코스모스 - 숲의 지의류와 선태류(공저)』,『두근두근 이끼 도감(공저)』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1부 그래, 헌책방을 하자

그래, 헌책방을 하자

가와니시 마을의 연립 가옥

헌책방 체질

10월 26일 혁명



2부 어깨너머로 배운 헌책방

100만 엔으로 할 수 있는 가게

책장 판자를 찾아서

가게 이름은 벌레문고

책방의 마음과 등뼈인 문고본

마스코트 고양이



3부 고객님, 안 오시네

아버지가 남긴 선물

미르 씨

이사의 신

헌책방의 모습

청춘의 고타쓰 생활

아직 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집 책값

수영복의 절반

벌레 기념품과 벌레 행사

할아버지와 할머니



4부 돌고 돌아 당신 곁으로

관광지의 헌책방

25년 전의 초등학생

방치된 브라우티건

그 당시의 감상문

기야마 씨의 매실주

나가이 씨에 대하여

이끼 관찰 일기

성경과 붉은 아저씨

책을 팔아주세요

오카야마 문고에 대해서

기적의 과일

문학 전집을 일괄 판매한 사연



5부 그리고 가게 보기는 계속된다

이끼와 헌책의 길

오자키 가즈오와 이끼의 길

할머니 집

헌책의 요정

건조대의 천문대

바로 눈앞에 있는 자유

초콜릿 냄새

틈새 살이

헌책방 주인이 부르는 노래

정기 휴일

5엔짜리 동전과 신앙심

책 도둑질

20년

성장



끝으로

문고판 후기

해설 _ 하야카와 요시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