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엇도 경험을 이길 수는 없다”
“여러분, 이분은 찐입니다. 찐!”
떡볶이 장인들의 숨은 이야기
우리의 떡볶이 미식생활은 계속되어야 하기에
저자소개
자타공인 떡볶이 사랑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전국 떡볶이를 찾아 나선 지 16여 년. 얼굴을 제대로 알린 건 방송에 달인으로 출연할 때부터이지만, 마니아 사이에선 이미 떡볶이 포털급 존재감의 파워블로거였다.
커뮤니티 운영자로 숨은 떡볶이 맛집을 소개해 왔는데, 늘 다짐하는 게 있다. 무슨 일이 있든 비상업 원칙을 지키자는 것. 돈과 얽히면 객관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출간제의도 거듭 거절했지만 미디어 노출 없이는 음식의 진가를 알릴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래서 진심을 다해 음식을 만드는 ‘찐 맛집’의 이야기를 담고자 용기를 냈다.
지금은 다큐성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몰두 중인데, 남은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 자부한다. 정직한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누군가는 묻는다, 떡볶이가 뭐길래 대가 없이 오랜 시간 이 일을 할 수 있느냐고.
작가는 대답한다, 떡볶이는 삶의 일부라고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책에 담은 주인장들과 꼭 닮은 모습이다. 그는 매일 묵묵히 그리고 굳건히 ‘맛있는 탐구생활’ 중이다.
인스타그램 @yonggeun156
추천사 하나, 음식 책 같지만 알고 보면 삶의 이야기
추천사 둘, 미친 얘기 같지만 전부 사실이에요
프롤로그
01 짱떡볶이
이름값 제대로, 가격도 짱 맛도 짱 인심도 짱
02 진이네 떡볶이
빨간색만 떡볶이냐, 착한 마음 닮은 하얀 떡볶이
03 콩이네
시장이라 얕보지 말 것,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감동
04 신세계떡볶이
불 맛 가득 진한 양념, 그야말로 마늘떡볶이의 신세계
05 철길떡볶이
레트로 감성 물씬, 기차 소리 들으며 먹는 떡볶이 맛
06 미림분식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학교 앞 떡볶이
07 국미당
국미(國味), 당찬 포부만큼 당찬 맛
08 영동떡볶이
깊은 아파트 숲, 추억을 지키는 노부부의 손맛
09 튀김아저씨
튀김 맛집인 줄만 알았더니, 국물떡볶이 맛도 엄지 척
10 돌아온떡볶이
이것은 한식인가 분식인가, 전라도 대표선수의 귀환
11 간판 없는 떡볶이집
남해여행의 위시리스트, 찐찐찐 현지인 맛집
12 신가네 호떡 김밥 떡볶이
동래시장 원톱 맛집, 이게 부산 떡볶이 맛 아이가!
13 공주분식
식어도 맛있다니, 잘 익은 당근이 신의 한 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