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 지은이 인터뷰
저자소개
30대 초반 정규직이다. 1988년 강원도 정선군에서 태어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스무 살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가까스로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이 아닌 취업학교에 입학했다. 그래서 공부보다는 기술을 배웠고, 학점보다는 돈을 먼저 벌었다. 그리고 지금은 전생에 무슨 복을 쌓았는지 ‘감이당’에서 여러 스승과 고전을 만나 ‘읽기’와 ‘쓰기’를 배우고 있다. 마흔 살 즈음에 공부로 ‘밥벌이’하는 것이 삶의 목표다. 함께 쓴 책으로 『나는 왜 이 고전을?고미숙과 48인의 대중지성』(북드라망)이 있다.
머리말
프롤로그 : 존재는 결코 ‘하나’로 규정되지 않는다
‘리좀’과 ‘글쓰기’
n-1, 더하지 말고 빼라!
질문이 없어요!
~그리고, ~그리고
아버지와 ‘다양체’
‘억압’과 ‘환상’
다 엄마 아빠 때문이라고?!
해체했을 때 보이는 것
‘언어’의 전제(前提)와 연애
전달이 아니다! 명령이다!
회사가 감옥으로!
다르게 연애하고 싶다
도덕의 ‘지층’! 32평 아파트
‘빚’에 포획되다!
공간은 어떻게 분절되는가
저장 증후군! 새로운 지층이 생기다
‘기관 없는 몸체’와 다이어트
밥, 그 참을 수 없는 욕망!
복근이라는 유기체를 향하여!
유기체에서 기관 없는 몸체로!
‘기호 체제’와 보험
살고 싶으면 ‘보험’을 들어라!
보험금만 탈 수 있다면 내 몸 따윈 상관없어!
아프냐, 나도 아프다
‘얼굴성’과 아이돌
얼굴은 ‘만들어진다’
온몸이 다 얼굴이다!
얼굴은 ‘다양체’다
단편소설 속 ‘자기 구원’
‘구원’의 환상
교회와 ‘결별’하다
생성이 곧 구원이다
세월호와 ‘미시정치’
‘빨강’과 ‘파랑’뿐인 세상
산업화 vs 민주화, 두 ‘거시정치’의 대립
‘미시정치’와 ‘파시즘’
‘리토르넬로’와 술
어둠을 밝히는 노래, 술
또 다시 ‘카오스’ 속으로
반성의 ‘리토르넬로’
‘전쟁기계’와 여행
‘자본’의 장치, 소비와 쇼핑
네네츠(Nenets)족과 제자리에서 ‘유목하기’
48인의 대중지성과 ‘전쟁기계’
성숙한 자 ‘-되기’
‘이것임’과 마주하라!
변화는 ‘역행’이다
존재는 유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