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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1

토머스 하디 지음, 김명신 옮김 | 더클래식
  • 등록일2018-01-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96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영국 BBC 선정 영국인이 사랑한 책 100선
서울대 추천 고등학생 권장도서 100선
토머스 하디의 섬세한 문체로 탄생한 순수한 여인, 테스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토머스 하디의 걸작 《테스》는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 사회에 팽배한 이중적이고 편협한 가치관을 냉철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이 소설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당시 보수주의자들의 격렬한 비판을 받았으나,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상당한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골 마을의 아름다운 정경을 마치 그림 그리듯 생생하게 묘사 한 토머스 하디의 섬세한 문체도 주목할 만하다. 시대의 그릇된 통념, 도덕 적 편견, 사회적인 인습 속에 파멸되고 희생되는 순수한 여인의 삶을 토머스 하디의 《테스》를 통해 만나 보자.

저자소개

1840년 6월 2일 영국 남서부 도싯 주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석공인 아버지와 하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네 살 때 글을 깨친 후 책 읽기를 좋아한 어머니 덕에 어릴 적부터 방대한 독서를 했다. 장래 희망은 영국 국교회 신부였으나 노동계급 출신으로서는 난관이 많은 진로를 포기하고 열여섯 살에 건축가의 도제가 된다. 1862년부터 건축가로 일하며 시인의 꿈을 키우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가난뱅이와 귀부인』을 시작으로 소설가의 길로 들어선다.

1872년 『녹음 아래서』가 성공을 거두자 건축 일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된다. 이후 익명으로 발표한 『광란의 무리에서 멀리 떨어져』가 조지 엘리엇이 쓴 작품으로 의심받을 정도로 격찬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귀향』 『캐스터브리지 시장』 『웨섹스 이야기』 등으로 소설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다.

1891년 출간된 『더버빌가의 테스』는 빅토리아시대 당시의 도덕주의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작품으로 출판사와 적잖은 마찰을 일으켰다. 그러나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평단은 이 작품을 하디의 가장 뛰어난 성취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1895년 『무명의 주드』가 공공도서관에 비치해선 안 될 책으로 화형식을 당하며 논란에 휩싸이자 60세를 목전에 둔 하디는 소설가로서 절필을 선언한다. 이후 젊은 시절의 꿈인 시에 전념하여 『웨섹스 시편』 『시간의 웃음거리』 등 여러 시집을 남겼다.

영국 왕실로부터 메리트 훈장을 받았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 등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향 도체스터에 직접 지은 집 ‘맥스게이트’에서 1928년 1월 11일 생을 마감했다. 심장은 도체스터에 있는 아내의 무덤 곁에, 유골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목차

제1부 처녀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