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아들에게 쓰는 편지,
저자소개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으로 데뷔했다. <전설의 고향>, <야인시대>, <정도전> 등에 출연했으며 <태조 왕건>으로 데뷔 15년 만에 신인상을 타기도 했다. 또한 깨알 같은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해 원조 1세대 ‘탤개맨’으로 불렸다.
그런 행복을 누군가가 질투한 것일까. 어느 날 갑작스레 금쪽같은 아들 석규를 잃고 일생일대의 전환점을 맞는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아니 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게 된 것. ‘세상을 원망하며 매일같이 쏟아내던 눈물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는구나’라는 깨달음 끝에 11년 만에 이 책의 집필도 시작되었다.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은 아들을 기리며 그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끝끝내 나눔으로 승화한 그의 이야기가 내 가족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새삼 사랑한다 고백하는 계기가 되길, 나아가 작지만 강한 선한 영향력이 지금 이 시기에 얼마나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유튜브: 이광기의 광끼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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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Prologue 눈물로 묻은 가슴에 ‘꽃’이 피었다
우리 가족은 시든 꽃
· 2009년 11월 6일 금요일
· 2002년 녀석의 탄생
· 미친놈처럼 울었다
· 필리핀에서 지낸 2년
· 천사가 됐을 거야
· 장례식이 끝났다
· 아내가 실신했다
· 취학 통지서
·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미련
· 추모공원
· 속 깊은 연지
· 부활, ‘생각이나’
삶은 꽃이더라
· 아들의 사망 보험금
· 2010년 1월 12일 아이티
· 험난한 여정
· 내 이름은 세손
· 100일 만의 꿈
· 해외 봉사를 마치고
· 선물을 주고 간 아들
· 월드비전 홍보대사
· 학교를 짓자
· 아버지니까 멈출 수 없다
· NGO 홍보대사는 꿈같은 일
· 삶이 꽃이라면, 죽음은 삶의 뿌리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 지금도 울컥한다
· 믿음으로 사는 나
· 하늘에서 십자가를 봤어요
· 아내가 임신을 했다
· 준서는 내 복덩어리
내 이름은 이광기, 끼 있는 남자
· 요즘 드라마 안 해요?
· 인생은 하륜처럼
· 내려놓으니 마음 편하다
· 1985년, <해돋는 언덕>으로 데뷔하다
· 젠장, 마이너스 인생
· 첫눈에 반한 그녀, 박지영
· 연기자로 돌아갈래
· 아내는 내 인생의 열쇠
· 포장마차 주인, 전직 탤런트입니다
· 드라마 <인수대비>로 컴백
· 36년 차 배우 이광기
· 끼 많은 남자
· 내 부케는 유튜버
· 예술과 나눔, 까짓것!
· 한국의 키스헤링
· 배우는 모든 길로 통한다
· 계획하지 말고 순리대로 가라
· 내가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Epilogue 소중한 사람과 ‘눈맞춤’을 하다
Special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