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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문법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소준철 (지은이) | 푸른숲
  • 등록일2021-06-2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1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가난에도 문법이 있다

저자소개

도시사회학 연구자. 가톨릭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국제관계학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도시의 통치술과 하층민의 생계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며, 쓰레기 수거-처리체계, 수용시설, (해적판)출판물 시장에 이르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1970년대의 월간지 <뿌리깊은 나무>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60~1980년대 서울시의 쓰레기 수거-처리체계 변화를 다루는 박사학위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연구논문으로 <정부의 ‘자활정책’과 형제복지원 내 사업의 변화>가 있다. 서울연구원 ‘작은연구 좋은서울’ 우수논문상(2015)과 제1회 최재석 학술상 우수논문계획상(2020)을 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



13시

도시에서 가난한 노인으로 늙는다는 것 / 넝마주이의 후예들 / 이 책의 배경—북아현동의 지역적 특징 / 이 책의 주인공—북아현동의, 폐지 줍는, 여성, 노인들



13시 15분

고령사회 진입과 노인의 가난 / 통계의 역설 / 노인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 가난의 구조적 요인: 생애, 쓸모의 변화, 가족, 부양의무자 / 재활용품 수집을 시작하는 이유



13시 30분

재활용품 수집 노인은 몇 명이나 될까? / 재활용품 수집이라는 일과 그 산업 / 제도의 바깥, 혹은 빈틈에 그들이 있다



14시 30분

리어카와 카트 / 재활용품 수집이라는 생태계



16시 30분

재활용품 수집이라는 일의 어려움 / 고물상과 노인의 관계—재활용품 판매가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 고물상의 모순 / * 재활용품 수집 노인의 소득



17시 30분

여성노인이 거치는 가난의 경로—개인의 문제인가? / 자립(自立)하고, 자구(自救)하라는 요구 / 여러 가지 가난의 경로



18시 30분

가난한 여성노인의 가사노동 /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는 /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한 노력 / 수집한 재활용품의 보관



20시 20분

노인을 위한 공동체는 가능한가—공간에 대해 / 노인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문제 / * 위험한 노인의 현실



22시 00분

재활용품 수거원들과의 경쟁 / 재활용정거장이라는 대안은 제대로 기능하는가 / 제안 / * 재활용품 수집 노인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시도



1시 25분

새벽의 노인들을 위협하는 것들 / 위험 1. 교통사고 / 위험 2. 묻지마폭행



5시 30분

그들을 바라보는 몇 가지 시선 / 빈곤의 쓸모 / 노인이라는 ‘밋밋한’ 규정



6시 34분

재활용품 수집 노인의 소득 / 지원을 받기 위한 경쟁 / 외로운 노인의 경우 / 취로사업에서 일자리사업으로 / 노인의 쓸모? / 여러 가지 시도들



10시 30분

노인의 가족은 집에 있지 않다 / 결국, 그들도 재활용품을 줍는다 / 노인의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경로당 / 경로당의 여가 활동 /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시도들 / 새로운 ‘식구’



12시 30분

도시에서 늙는다는 것 / 죽는다는 것



에필로그

후기



*붙임 1 윤영자라는 ‘가상’ 인물의 생애

*붙임 2 윤영자의 가족 이야기

*붙임 3 윤영자의 일



참고문헌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