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세상에서 지켜진 아이들 - 보호종료아동의 성장통

안태구, 주해란, 황소연 (지은이) | 메이킹북스
  • 등록일2021-09-13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4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홀로, 외로이 어른이 되는 모든 아이들에게 바침보육원에서 어른이 된 아이들,

저자소개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 대표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비사회적기업에서 보호종료아동들을 고용하여 보호종료아동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호종료아동에 전반적인 이해와 관심이 높아 센터를 설립하였고, 보호종료아동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여 정책을 제언하고 개선하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목차

추천사

Prologue



제1부 나는 보육원에서 자랐어요.



1장 입소 배경

경비 아저씨에게 나를 맡기고 간 엄마.

우리 엄마는 열다섯 살이었고, 저를 낳다가 돌아가셨대요.

저는 강남 출신이에요.

할머니 손잡고 간 곳이 보육원이었어요.

아이를 키워드립니다.

동생이랑 함께여서 덜 외로웠어요.



2장 엄마

가족을 책으로 알게 되었어요.

나의 부모님은 소풍 같은 분들이셨어요.

어떨 때는 엄마, 어떨 때는 이모.

괜찮은 줄 알았는데 괜찮지 않았나 봐요.

나를 버린 가짜 엄마.

오랫동안 나를 지켜봐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좋아요.

엄마의 마음.

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이 부모죠.



3장 생일잔치

냉동실에서 꺼낸 내 생일 케이크.

생일은 나에게 월화수목금토일 같은 거예요.

똑같은 초코케이크만 5개.

번호가 적히지 않은 속옷.

후원자님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나만을 위한 생일파티는 없었어요.

오롯이 나를 위해 시간을 보내준 친구.



4장 첫 반항

삐뚤어지고 싶은 마음.

첫 가출은 4학년 때였어요.

보육원 밖에서 최대한 오래 있었어요.

출신 초등학교를 지어냈어요.



5장 첫 경험

생리대를 구할 곳이 없어 옆 방 친구에게 빌렸어요.

남자친구에게 보육원에 사는 걸 이야기했어요.

자립프로그램으로 퇴소 후 힘든 생활을 경험해봤어요.

처음으로 나를 지지해준 사장님.



6장 첫 이별

갑작스러운 친구와의 이별,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아요.

아픈 동생이 늘 걱정돼요.

수녀님과의 이별.

다른 보육원으로 가는 친구 가방에 이것저것 넣어줬어요.

여덟 살에게 이별은 너무 힘들었어요.



7장 표현하고 싶은 마음

후원자들에게는 예쁨을, 보육원에서는 괴롭힘을.

사람을 믿지 않아요. 아무도 못 믿겠어요.

보육원에선 조용한 아이, 학교에선 문제아였어요.

불만투성이였지만 전혀 티내지 않았어요.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자장면집 사장님 감사합니다.

인정받고 싶은 바른 아이.



제2부 보육원을 떠나 세상으로



8장 보육원에서의 마지막 한 달

그냥 빨리 퇴소하고 싶었어요.

퇴소한 언니들의 조언이 들리지 않았어요.

한 달만 있으면 자유다.

퇴소는 현실이에요. 돈 벌어야죠.

꿈을 위해 대학에 진학했어요.

입학등록금을 보육원 자비로 지원해주셨어요.

대학 진학을 선택했어요.



9장 탈출의 기쁨

스무 살은 클럽!

노는 것도 지치더라고요.

내 패턴으로 살아보는 자유로운 삶.

풍족한 돈과 자유.

미성년자라 인터넷 카페에서 집을 구했어요.



10장 세상의 쓴맛

죄송합니다,라는 말에 자격지심이 생겼어요.

자격증은 소용이 없었어요. 고아라서일까요?

월급의 반이 택시비로 나갔어요.

손을 내밀 사람도 내 손을 잡아줄 사람도 없었어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제3부 우리가 원하는 것



11장 동아줄

엄마 아빠 집이 제일이죠.

마음을 열 수 있었던 센터요.

축구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어요.

남이 아닌 자기 스스로가 동아줄이죠.

자해를 멈추었어요.



12장 꼭 필요한 것

나에게는 끈기가 필요해요.

규칙적인 생활이요.

의지가 필요해요.



보호종료아동 “강한”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의 역할

epilogue

서평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