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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쁨 채집 생활 - 평범한 일상이 좋아지는 나만의 작은 규칙들

김혜원 (지은이) | 인디고(글담)
  • 등록일2020-12-0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50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작고 귀여운 기쁨으로 일상을 지키는 법

저자소개

인천 출신. 바다를 메워 만든 동네에서 자라 바다를 동경하며 남의 동네 바다를 자주 기웃거린다. 2019년까지 주간지 《대학내일》에서 글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어젯밤, 그 소설 읽고 좋아졌어』 『여전히 연필을 씁니다(공저)』가 있다.
이십 대 내내 스스로를 의심하며 괴로워했고, 서른이 다 되어서야 내 안에도 정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요즘엔 주저앉고 싶을 때면 잠깐 멈춰서 정원으로 간다. 나무에 물을 주고 시든 가지를 잘라내며 나에게 잘 해주는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아직 모자란 인간이지만 읽고 쓰기를 멈추지 않은 덕분에 이렇게 밥벌이를 하며 산다. ‘저런 애도 먹고사는데……’에서 ‘저런 애’를 맡아 모두에게 힘이 되고 싶다.

목차

Prologue _ 딱히 웃을 일 없는 일상에 굳이 심어 둔 작고 귀여운 기쁨에 관한 이야기



오늘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일상 사용법

매일 쓰는 물건이니까 예뻐야 해

기분 전환하려면 몇 시간이 필요할까

10년 차 ‘일기인’이 전하는 일기 쓰기의 기술

잡생각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취미 생활

좋음의 흔적을 남겨요

우리 동네를 늘려가는 일

아이스크림을 먹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는 걸까

월급날엔 서점에 간다

나와 합이 잘 맞는 장소를 찾는 법

나에게만 의미 있는 예쁜 쓰레기 같은 얼룩들

더 자세히 봐 둘 걸 그랬어



마음을 홀가분하게 해 주는 나만의 주문

요즘 우울해 대신 오늘 우울해

간헐적으로나마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

나랑 놀면 재미없어할까 봐 걱정돼

겁먹은 채로 해내야 하는 일들

“너 변했어!”라는 말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기

겨울옷을 꺼낼 타이밍

밉지만 매일 봐야 하는 사람

모두 자기 얘기만 하는 대환장 시대에서

내게 무해한 사람은 어디 있을까



평범해도 시시하지 않게 나를 기르는 요령

그렇게 하면 제가 너무 드러나잖아요

나 자신과의 권태기에 대처하는 방법

팔지 못하는 재능을 어디에 쓰냐 하면

애정 결핍은 멋쟁이가 될 수 없어

평범해서 괴로운 사람들에게

친구를 기르는 방법

아무나 만나면 망해요

내 자아는 12인조 아이돌 그룹

인생은 연습이야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