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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뒤에 오는 것들 - 행복한 결혼을 위한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들

영주 (지은이) | 푸른숲
  • 등록일2020-12-0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2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연애할 때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대한민국 대표 퇴직 며느리 영주 작가가 알려주는,“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의존하다가 서로를 망치고 있지 않은가?”“더는 스스로를 울리지 말자”

저자소개

장녀로 태어나 ‘착해야 사랑받는다’고 주입받으며 성장했다. 대가족 장남과 결혼한 이후 수십 년간 줄곧 ‘며느리’로 불리었다. 바쁜 남편의 부재와 무관심 속에서 그저 두 아이의 엄마로 사는 것이 전부인 줄만 알던 삶이었다. 그러던 결혼 23년 차, 명절을 이틀 앞둔 어느 날 시부모님께 “며느리를 그만두겠습니다” 말하고 ‘며느리 사표’라고 쓴 봉투를 내밀었다. 개인에게 일어난 ‘작은 혁명’이었다. 이 과정을 책으로 썼더니, 이후 각종 신문사의 인터뷰 면을 장식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여하고, 독자들이 그를 따라 줄지어 며느리 사표를 내는 등 ‘큰 혁명’으로 이어졌다.

《결혼 뒤에 오는 것들》은 며느리 사표 이슈의 중심에 선 저자의 두 번째 에세이다. 시부모에게 며느리 사표를 건넨 자신에게 수많은 이들이 물어본, ‘온전한 1인분의 삶’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담았다. 저자는 이 글을 통해 이 땅의 여성들이 슬픈 결혼을 대물림하지 않기를, 혼자여도 행복하고 함께여도 불행하지 않은 결혼을 이어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

2004년부터 부모 교육 강사를 시작으로 ‘가족꿈심리작업소’를 운영하고 있고, 꿈 작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며느리 사표》가 있다.

브런치: https://brunch.co.kr/@dreamwork9

목차

[머리말] 알지 못하면 불행은 되풀이된다

[지금 당장 내 결혼에 물어야 할 것들]



[자각하기] 내 이름 석 자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지침

부모의 틀, 세상의 기대를 저버린다 │ 타인의 평가에 따라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다 │ 며느리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유 │ 막연한 기대보다 철저한 대비가 먼저다 │ 남에게 좋은 여자 되려다가 나에게 나빠진다 │ 내 집에서는 부모도 손님이다 │ 효도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불효

* 자각을 위한 제안



[변화하기] 결혼을 감옥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조언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상처를 낳는다 │ 시어머니와 며느리라는 애처로운 관계 │ “엄마가 나를 이렇게 키웠잖아” │ 아이가 독립할 때, 엄마의 독립도 시작된다 │ 의존은 사랑이 아니다 │ 착한 여자에게 오는 복은 없다 │ 여자에게만 주어진 의무는 사양합니다

* 변화를 위한 제안



[돌파하기] 건강한 관계를 위한 부부 싸움의 기술

대접받고 싶은 대로 스스로를 대접하기 │ 감정을 검역하지 않는다 │ 변하지 않는 사랑은 없다 │ 부부로서 지켜야 할 고지의 의무 │ 남자들에게: 현명한 통역 방법 │ 상대의 제안에 즉각 반응하고 호응한다 │ 감정 쿠폰을 서로 교환한다 │ 돈뿐 아니라, 관계에도 저축이 필요하다 │ 서로를 어디까지 받아주어야 하는가 │ 나는 매일 이혼을 결심한다

* 돌파를 위한 제안



[독립하기] 의존 없는 자립을 위한 제안

보살핌과 의존에서 벗어나다 │ 누구 하나도 소외시키지 말자 │ ‘생각’만으로는 무엇도 손에 쥘 수 없다 │ 시간이 흐른다고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 나를 위한 시간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 나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분투기 │ 글쓰기, 속말을 끄집어내는 수단 │ 상처를 충분히 애도한다 │ 그 일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

* 독립을 위한 제안



[나아가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대범한 선언

나쁜 경험들이 쌓아 올린 기적 │ 매일 꿈을 벼려내어 내 것으로 만들기 │ 문제를 직면하면 그다지 고통스럽지 않다 │ 더는 스스로를 울리지 말자는 다짐 │ 내 불안의 근원을 이해하기 │ 우리는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가 아니다 │ 거짓된 환상을 버리고 진짜 삶으로 나아간다

* 나아가기 위한 제안



[맺음말] 적어도 나 만큼은 내 편이 되겠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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