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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김민정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 등록일2022-03-28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1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나는 나의 부록.거침없고 솔직한 직진의 언어 속에먹고 들리고 쏟는 나날들없음의 있음을 향한 진심

저자소개

1999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있다. 박인환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이상화시인상을 수상했다.

목차

1월1일 일요일/사발이 떴어/시는 안 쓰고 수만 쓰는 시인들/썼다 지웠다 그러다 없다/꿈에 나는 스리랑카 여자였다/나는 뒤끝 짱 있음/그니깐 여름이 부르지 마요/쾰른성당/실마리/이제니가사람된다/서둘러서 서툰 거야 서툴러서 서두른 게 아니고/나의 까짐 덕분이랄까/네 삽이냐? 내 삽이지!/어느 날 저기는 자기가 되고 어느 날 자기는 저기가 되어 /기적은 왜 기적을 울리지 않아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가/마 들어봤나 마/하여간에 선수인 것 같은, 끝/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나를 못 쓰게 하는 남의 이야기 하나/나를 못 쓰게 하는 남의 이야기 둘/열하고도 하루쯤 전일 거다/수경의 점 점 점/모르긴 몰라도/즐거운 일을 네가 다 한다/철규의 감자/준이의 양파/그 들통/다른 이상함은 있다/베이다오北島/감삼甘三 사는 제이크/제이크의 문자/잘 줄은 알고 할 줄은 모르는 어떤 여자에 이르러/우리는 그럴 수 있다/저녁녘/시소 위에 앉아 있는 밤이야/끝물과 꿀물/깨지, 깨/귀가 귀 가/나를 못 쓰게 하는 남의 이야기 셋/대화가 안 되면 소화라도/난데요/삼세번/나를 못 쓰게 하는 남의 이야기 넷/모자란 모자라 마침표는 끝내 찍지 아니할 수 있었다

발문

우리도 폴짝 박준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