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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거주불능 지구 - 한계치를 넘어 종말로 치닫는 21세기 기후재난 시나리오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지은이), 김재경 (옮긴이) | 추수밭(청림출판)
  • 등록일2020-12-0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7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이미 재난은 닥쳐왔고, 미래는 결정되었다”

저자소개

《뉴욕매거진》의 부편집장이자 칼럼니스트. 미국 싱크탱크 기관인 ‘뉴아메리카’의 연구원이다. 2017년 7월 9일 지구온난화가 가까운 미래에 일으킬 수 있는 재난 시나리오를 밝혀낸 리포트 〈거주불능 지구The Uninhabitable Earth〉를 《뉴욕매거진》에 기고함으로써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뉴욕매거진》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이 리포트는 더욱 상세하게 풀어 쓰여 《2050 거주불능 지구》로 출간되었고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저자는 TED 강연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통해 지구온난화 시대에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동과 생활 방식 등을 활발히 전하고 있다.

목차

1부 이것은 ‘자연재해’가 아니다



이미 이산화탄소 한계치를 넘어선 지구 / ‘자연재해’가 아닌 ‘대량 학살’의 위기 / 소용없는 협약, 공허한 말잔치, 감춰진 미래 / 인간보다 한참을 앞서나가는 기후변화의 실체 / 붙잡지 않으면 멈추지 않을 ‘전쟁 기계’ / 거대하고 압도적이면서 어디에나 있는 위협 / ‘북극곰 우화’마저 판타지로 만들 실질적 재난 / 미래를 낙관할 만한 이유가 있는가 / 대가는 동물이 아니라 ‘인간’이 치를 것이다



2부 12가지 기후재난의 실제와 미래




1장 살인적인 폭염

너무 빨리 더워지니 예측 따위가 소용없다 / 가장 고통스러운 열사병의 유행



2장 빈곤과 굶주림

지구의 미래를 착취하며 ‘복지’에 투자해온 결과 / ‘굶주림’이라는 제국의 지배



3장 집어삼키는 바다

지도를 바꿀 정도로 빨리 녹아내리는 빙하 / 베이징을 ‘수중 도시’로 만들 ‘빙하 폭탄’



4장 치솟는 산불

지금의 화재는 ‘불장난’ 수준이 될 것이다 /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발하는 탄소



5장 ‘날씨’가 되어버릴 재난들

‘5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재난에 익숙해진다 / 점점 가로막히는 재건과 회복 기간



6장 갈증과 가뭄

개인의 절약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 대가뭄으로 인한 수자원 약탈의 전쟁



7장 사체가 쌓이는 바다

바다 오염이 일으켜온 대멸종 사태들 / 거대한 바닷물 순환 시스템의 붕괴



8장 마실 수 없는 공기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오염 / 에어로졸과 지구 온도 사이의 무시무시한 연관성



9장 질병의 전파

더욱 강하고 빨라진 바이러스 / 존재도 몰랐던 수많은 박테리아의 출현



10장 무너지는 경제

대침체나 대공황을 넘어서는 ‘대몰락’ / 쌓여 가는 비용과 늘어나는 복리



11장 기후 분쟁

헐벗은 지구 위에서 빽빽한 인구가 벌일 자원 전쟁 / 개인 간에 발생하는 분노와 폭력



12장 시스템의 붕괴

비인간적 생활 조건이 ‘일상’이 되는 순간 / 인류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충격적인 영향



3부 기후변화 시대는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가




1장 ‘아포칼립스’에 그칠 수 없는 이야기

누구 하나만 악당으로 몰아갈 수 없는 이야기 / 자연에 대한 감상적인 태도 / ‘우화’ 속에 문제를 가둬 두기 / ‘인류세’에 담긴 핵심적인 메시지 / 아무도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는 이유



2장 걷잡을 수 없는 자본주의의 위기

너무나 거대하고 심각해서 외면하고 싶은 문제 / 기후변화 시대를 맞이한 자본주의 제국 / 자본주의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들 / 시스템의 생존에 따른 대가와 책임 / 적응과 완화 명목으로 청구될 엄청난 비용



3장 기술이 종교처럼 되었을 때

세상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약속 문제 해결에 요구되는 기술 혁신의 규모 / 거의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판타지 / 기술이라는 종교가 가르치는 핵심 교리



4장 소비할 것인가, 정치할 것인가

책임 회피에 불과한 선택적 소비 / 신자유주의 생존 전략의 한계 / 온난화의 충격 속에서 나타날 정치권력



5장 ‘역사가 진보한다’는 믿음의 붕괴

‘진보’라는 가면을 벗겨 낸 역사의 민낯 / 더 이상 ‘과거’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이유



6장 절망 끝의 허무주의

문명의 기반을 갉아먹는 종말론 / 세속적인 위안을 찾는 회피와 금욕주의 / 새로운 용어를 만들기 위한 암울한 경쟁 / 차라리 ‘체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



4부 인류 원리, ‘한 사람’처럼 생각하기



우리가 알고 있는 딱 하나의 문명 / 우리는 행성을 선택할 수 없다



감사의 말



주석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