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한 나라의 숨겨진 멋과 매력을 경험하려면<BR>;홈스테이를 하고 원주민이 만든 기념품을 사라!<BR>;<BR>;여행 작가 김종수 씨가 전하는 홈스테이 여행의 묘미와 감동<BR>;<BR>;여행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무전여행, 크루즈 여행 등 그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이고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실제로 그 지역과 국민의 삶에 가장 가까이 가닿고 함께할 수 있는 여행 방법으로는 홈스테이 여행이 제일이다.<BR>;이 책의 작가인 김종수 씨는 전 세계 103개 국가에서 홈스테이 여행을 즐기며 세계를 배워 나갔다. 지구촌 곳곳에서 문을 열어놓고 그를 기다리는 가족은 많았다. 페루까지 찾아갔으나 밥 한 끼 대접받지 못하는 냉대를 받기도 했고 아마존 밀림의 호스트와는 손짓, 발짓으로 소통하여 거북이 스테이크를 얻어먹을 수 있었다. 에이즈가 두려워 낯선 이를 꺼리는 남아프리카에서 받은 홈스테이는 감명이었다. 또한, 유럽 32개국을 84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단숨에 둘러본 것은 여행의 백미였다. 그리고 유대인 14가정에 묵으면서는 이스라엘 전역을 돌며 성지 순례를 했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보카에서는 홈스테이 주인과 함께 탱고를 추고 지방을 함께 다니며 지역 안내를 받기도 했다. 사자(死者)의 도시에서 함께해 주었던 눈이 큰 이집트 여인의 미소도 작가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그만큼 그에게 있어서 여행은 언제나 낯선 만남이었고 낯익은 해후(邂逅)였다.<BR>;한편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자로서 작가는 한 가지 원칙을 세웠다. 기념품을 살 때는 상점이나 공항 등에서 상업화된 제품을 사기보다는 원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원주민으로부터 구매하자는 것이 그것이다. 이것 역시 그 나라, 그 국민들의 삶과 함께해 보려는 생각이 바탕이 되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전 세계를 여행하는 같은 여행자가 되어 여행의 묘미와 감동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 여행자 동호회를 통하여 세계인들과 교유하며 100여 개국을 여행했다. 외국으로 찾아가서 그들의 집에서 먹고 자면서 삶을 공유했고 31개국, 60여 명이 넘는 외국인들 이 부산 다대포의 작가 집으로 찾아와 한국의 홈스테이를 즐기고 갔다.
프롤로그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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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페루에서 한국식 감자탕으로 주인을 땀나게 하다 013
\r\n동유럽 십자군 성채의 벌레 한 마리가 왕을 만들다 018
\r\n캐나다 공룡이 살던 곳에 퍼지는 한국의 아줌마 파워 022
\r\n바이킹이 뺏어온 영국 처녀, 아내가 되다 025
\r\n눈 내린 안데스산맥에서 팬플루트를 불며 하산하다 029
\r\n비엔나에서 얻은 미국 필라델피아 자유의 종 034
\r\n짐바브웨 음마무 아줌마는 오늘도 물 길으러 간다 038
\r\n파라과이 댐의 굉음이 울려 퍼지는 가죽 컵 받침 042
\r\n지상 낙원은 어디에?-샹그릴라의 복돼지 047
\r\n나른한 파라다이스, 하와이 컵 받침 053
\r\n티베트의 하늘 호수, 나무춰에 갈매기는 날고 057
\r\n티베트의 수도 라싸 역에 ‘베이징 광장’이라니 061
\r\n빅토리아 폭포 래프팅에 목숨을 걸고 066
\r\n우루과이는 키스와 축구의 나라라네 072
\r\n집에서 불어보는 아마존의 나무 호루라기 077
\r\n자작나무 숲속 여성의 하얀 다리와 에스토니아의 보드카 082
\r\n알래스카 깊은 곳에서 연어를 16마리 낚다 086
\r\n아프리카 토속 종족 힘바족을 찾아서 1 092
\r\n아프리카 토속 종족 힘바족을 찾아서 2 100
\r\n아프리카 나미비아 사막에서 치타를 쓰다듬다 105
\r\n금지된 마약 코카잎을 씹으며 109
\r\n카이로를 떠나 신(神)의 나라 룩소르로 113
\r\n이집트 낙타를 타고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돌아보다 118
\r\n오카방고 습지에서 모코로 통나무 카누를 타고 1 122
\r\n오카방고 습지에서 모코로 통나무 카누를 타고 2 128
\r\n남미 볼리비아 마녀 시장에서 코카잎을 사다 136
\r\n빅토리아 폭포에서 신(神)의 음성을 들으며 141
\r\n지상에서 가장 복잡한 미로, 모로코 페즈의 메디나에서 147
\r\n리우 삼바 축제의 무희가 되어 151
\r\n한국에 와서 살더니 스위스 뻐꾸기시계가 빨라졌다 159
\r\n다대포 해변에서 엽낭게의 우주 쇼를 엿보다 162
\r\n온두라스의 해마(海馬) 한 마리에 12만 원을 지불하다 166
\r\n유럽 32개국을 한번에 돌아보다 169
\r\n리히텐슈타인 공국(公國)의 차관 댁에서 국빈 대접을 받다 1 176
\r\n리히텐슈타인 공국(公國)의 차관 댁에서 국빈 대접을 받다 2 185
\r\n스웨덴인들의 주말농장과 아바(ABBA)의 음악 연구실 199
\r\n핀란드의 자연인 야리(Jari)와 염소 204
\r\n핀란드 처녀와 발가벗고 사우나를 즐기다 210
\r\n아이리시 커피는 아일랜드인의 농주(農酒)다 213
\r\n일본 오사카의 후미진 농촌에 더치커피가 먼저 들어와 있었네 220
\r\n인도네시아 고양이 배설물 속에 든 커피, 비싸도 너무 비싸! 223
\r\n“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햄릿 왕자의 성(城)에 올라 227
\r\n캐나다의 낚시 경찰과 한국의 낚시 문화 231
\r\n티베트의 사프란 장홍화(藏紅花) 238
\r\n티베트의 하얀 파오는 처녀 혼자 산다는 광고랍니다 242
\r\n일본인 마음의 고향인 신사(神社)-오사카에서 벚꽃 놀이를 하다 246
\r\n유럽의 성(城)을 모방하는 미국인들의 고향 노스텔지어 251
\r\n남미의 축소판 볼리비아, 라파즈의 달동네에서 나 자신을 만나다 254
\r\n우리 부부의 남아메리카 배낭여행 258
\r\n이스라엘 심층 탐방, 유대인 키부츠에 살아 보다 263
\r\n유대인 가족 연구 269
\r\n볼리비아의 어린 소녀 엄마들 283
\r\n아프리카 배낭여행, 강변의 캠핑 1 285
\r\n아프리카 배낭여행, 강변의 캠핑 2 288
\r\n하이에나가 물고 간 신발 292
\r\n할아버지와 손자, 그 이듬해에 또다시 뉴욕으로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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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저자 김종수와 일러스트 앤서니(Anthony) 311
\r\n김종수의 여행기념품 삽화 모음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