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미중 기술전쟁의 최대 수혜자 <BR>;최신 ICT 트렌드의 집결지, 인도를 주목하라!</b>;<BR>;<BR>;장기전 양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의 핵심은 결국 ICT기술 선점에 있다. 미국은 항공우주, 반도체, 5G, 6G 등 주요 부문에서 중국에 우위를 뺏길까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중국은 ‘중국제조 2025’라는 ICT산업 굴기를 선포하며 이미 어마어마한 IT 거점을 마련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앞으로 세계를 상호배타적인 두 진영으로 나누는 이른바 ‘디지털 장막’의 시대에 들어설 것이다. 이런 상황에 미중의 글로벌 대기업들은 ICT 파트너로 인도를 선택했다. 결국 미·중 기술전쟁의 최대 수혜자는 인도가 될 것임을 시사해주는 대목이다.<BR>;인도는 지금까지 전례 없는 최첨단 IT기술을 갖춘 신흥국이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ICT 엔지니어들은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아니라 인도의 방갈로르를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 벌어지는 것이 ICT기술 표준화의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의 신으로 불리는 소프트뱅크 대표 손정의는 인도에 1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선포하며 인도 기업과의 합작 투자를 통한 현지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마존과 월마트도 인도 기업과 사업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다. 이제 세계의 고용, 부 그리고 비즈니스 기회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ICT전문가나 투자자, 해외 진출이나 스타트업을 꿈꾸는 경영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최신 ICT 트렌드와 경제의 변화 흐름을 빠르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BR>;국내기업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에 개발거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 IT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는 KIB 인디아를 출범해 인도 IT기업과의 교류와 협력 및 벤처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인도발 혁신과 기술, 경제의 빠른 변화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세계 최고기업들이 인도로 기술 거점 이동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이유와 국내에 시급히 적용해야 할 전략을 제시한다. <BR>;<BR>;<b>;세계의 기술과 자본이 향하는 곳은?<BR>;다음 구글은 인도에서 나온다</b>;<BR>;<BR>;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대표는 21세기를 인도의 시대라 일컬으며, 인도에 1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아마존과 월마트가 인도의 스타트업 기업인 ‘플립카트’를 두고 치열한 인수 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며, IBM이나 캡제미니는 인도에서만 10만 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인도에 총 세 군데의 R&D센터를 설치했는데, 그중에서도 ‘삼성연구개발연구소 방갈로르’는 삼성이 해외에 보유한 최대 규모의 R&D센터다. 지금 세계의 기술력이 인도로 집중되는 동시에 세계의 돈이 인도로 흘러들고 있다. 대체 인도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BR>;인도 IT업계는 원래 미국 기업이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저급공정을 싼값에 처리해주는 ‘오프쇼어(offshore) 거점’으로 발달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급속한 기술 성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1,540억 달러의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데까지 성장했다. 대기업인 인도 IT 서비스 기업은 거대해지고 있고, 글로벌 기업의 인도 개발거점은 계속 늘고 있으며, 인도발 새로운 기업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BR>;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같은 파괴적인 신기술이 인도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매년 100만 명에 달하는 젊은 고급 IT인력이 배출되는 인도 IT업계는 이런 신기술 습득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이런 급변화의 중심지가 ‘넥스트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남인도의 ‘방갈로르’다.<BR>;방갈로르의 글로벌 인하우스 센터가 전략거점으로 변모하면서 인터넷의 주요 기업은 물론 IT 이외 업종이나 신흥기업이 잇달아 방갈로르로 몰려들고 있다. 그러다보니 ‘미래의 구글’, ‘미래의 아마존’이 인도에서 나온다는 예측은 이제 거의 확실해 보인다. <BR>;<BR>;<b>;IT트렌드를 읽으려면 <BR>;인도의 방갈로르로 가라!</b>;<BR>;<BR>;인도는 공식 언어가 22개인 다중언어국가이고, 영어가 준공용어이기 때문에 영어와 문화적 사고가 비교적 자유롭다. 특히 넥스트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방갈로르는 교육수준이 높고 항공우주·방위산업·바이오테크놀로지가 번성했으며 100만 명이 넘는 IT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BR>;인도의 스타트업 수는 6년 사이 10배가 늘어났으며 인큐베이터와 액셀러레이터 또한 늘고 있다. 인도 최대 e커머스 기업 ‘플립카트’는 아마존과 경쟁하고 있으며, 배차 서비스 어플로 앞서가는 ‘오라’, 세계 최대 빅데이터 전문회사 ‘뮤 시그마’,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사업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인모비’ 등이 인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 규모를 키우며 성장하고 있다. 인도 정부에서는 ‘스타트업 인디아’ 정책을 펼치며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게다가 세계적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구글의 CEO는 모두 인도 사람이다. 사티아 나델라, 라지브 수리, 선다 피차이가 그들이다. 명문대학 비즈니스 스쿨 고위직에도 인도 사람이 많다. 미국으로 유학하는 글로벌 인재가 여전히 많은 반면 ‘인도공과대학(IIT)’은 인도 명문대학으로 수많은 고급 IT인재를 배출해 인도 IT산업 성장에 공헌하고 있다. 따라서 인도에서 이기면 세계 어디에서도 이길 수 있고 앞으로 인도의 향방에 따라 글로벌 기업의 미래가 결정되기에 이르렀다고 평가할 수 있다.<BR>;<BR>;<b>;세계 경제 축의 대이동은 이미 시작되었다!<BR>;인도발 리버스 이노베이션은 어디까지 확산될 것인가?</b>;<BR>;<BR>;‘IT기술혁신’과 ‘글로벌 시프트’ 두 조류를 봤을 때 인도는 그야말로 그 중심에 있다. 흔히 인도는 중국의 10년 전이라고 말하지만, 인도는 중국과 전혀 다른 형태의 발전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인도가 지금까지 전례 없는 최첨단 IT기술을 갖춘 신흥국이기 때문이다. 그런 나라는 인도 말고는 없다.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혁신이 일어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Reverse Innovation의 가능성이 있는 곳이 바로 인도인 것이다. 그 사례로 제너럴 일렉트릭이 인도 시장을 위해 개발한 ‘심전도계’가 그야말로 ‘대박’ 난 사례나 인도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초저가 화성탐사기를 궤도에 진입시킨 사건을 들 수 있다. 좀 더 낮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과 인도판 마이넘버 아다르 카드를 성공시키고 단숨에 무현금화하려는 인도 핀테크 혁명을 시도하는 것은 또 어떤가! 회사 인프라가 갖춰진 실리콘밸리나 선진국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이러한 이노베이션은 다른 신흥국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인도는 지금 세계 ICT기술의 한복판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 책은 이 같은 최근 트렌드를 전달하면서 한국의 ICT산업, 특히 한국이 어떻게 세계로 나아갈지를 시사해주는 귀중한 보고서다.

저자소개

전 소니 인디아 소프트웨어센터 사장으로 소니에 입사한 뒤 NEWS 워크스테이션, VAIO, 네트워크 서비스, Consumer Electronic 기기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 설계, 매니지먼트에 종사했다. 도중에 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테마로 1년간 기업 유학을 했으며 2008년 10월 인도 방갈로르 소니 인디아 소프트웨어센터에 책임자로 부임해 약 7년간 주재한 다음 2015년 말 귀국해 퇴사했다. 귀국한 뒤에도 인도 IT업계 단체인 NASSCOM(National Association of Software and Services Companies) 일본위원회 위원장으로 인도 IT업계와 일본 기업의 제휴를 확대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r\n역자 서문 ICT기술 선점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r\n시작하면서 세계를 리드하는 인도 IT업계와 이노베이션의 신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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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1장 세계 톱 기업들은 왜 ‘방갈로르’에 거점을 둘까
\r\n세계 IT업계를 리드하는 유명 기업 속속 집결｜‘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는 독일 메르켈 총리의 방문｜방갈로르를 보면 미국 슈퍼마켓이 보인다｜2020년에 방갈로르가 실리콘밸리를 앞지른다｜IT트렌드를 읽으려면 방갈로르로｜세계 2위의 스타트업 대국이 되는 것은 확실｜‘미래의 구글’, ‘미래의 아마존’이 인도에서 나온다｜세계 정상에서 군림하는 인도인 CEO들｜실리콘밸리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리버스 이노베이션’｜5년 반 만에 가입자 10억 명을 돌파한 ‘인도판 마이넘버’｜인도에서 이기면 세계 어디에서도 이길 수 있다｜앞으로의 인도에 기업의 미래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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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2장 인도의 실리콘밸리 방갈로르
\r\n인도 남부의 대도시 방갈로르｜근대화가 진행된 ‘정원도시’｜인도는 공식 언어가 22개인 다중언어국가, 영어도 준공용어｜교육수준이 높고 항공우주·방위산업·바이오테크놀로지가 번성하는 도시｜방갈로르의 토대가 된 ‘STPI’｜오프쇼어 개발거점이 발전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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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3장 격변하는 인도 IT업계
\r\n방갈로르의 IT기술자 2020년에는 200만 명으로｜규모를 계속 키우는 인도 IT업계｜오프쇼어 거점부터 고급공정까지 다루는 일대 거점으로｜고급 IT인력을 대량 고용하는 나라는 인도뿐｜인건비가 올라도 비용 우위성은 지속된다
\r\n거대해지는 인도 IT 서비스 기업｜1만 명 이상을 동시에 트레이닝하는 초거대 트레이닝 센터｜AI 플랫폼 개발 경쟁이 시작되었다｜‘인도 시프트’를 추진하는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전략거점으로 변모하는 글로벌 인하우스 센터
\r\n방갈로르 GIC의 장점｜한국, 중국 기업도 대규모 거점 설치｜인터넷의 주요 기업은 모두 방갈로르에｜IT 이외 업종이나 신흥기업도 잇달아 방갈로르에 진출｜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인도 IT업계의 움직임｜애플은 하이데라바드에 GIC 전개｜방갈로르에서 만든 아이폰이 나왔다｜인도 전략이 애플의 미래를 좌우한다｜GIC 간 상호 교류가 레벨 업을 가속화한다｜일본 기업은 IT기술의 임팩트를 과소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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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4장 인도의 스타트업
\r\n미국의 IT 거물은 왜 인도의 스타트업에 주목했나｜스타트업 수는 6년 사이 10배로 증가｜인도에서 스타트업이 늘어나는 배경｜충실해지는 스타트업·에코 시스템｜늘어나는 인큐베이터와 액셀러레이터｜NASSCOM10000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실리콘밸리발 기업가 육성 지원조직 ‘TiE’｜‘인재 인수’가 되는 인도의 스타트업｜속속 등장하는 유니콘 기업｜인도 최대 e커머스 기업 ‘플립카트’｜배송 인프라가 정비되지 않은 인도에서 e커머스가 급성장하는 이유｜적극적인 인수합병과 고급 인력 채용｜2014년 뛰어든 아마존, 플립카트를 맹추격하다｜생존을 거는 업계 3위 ‘스냅딜’｜왜 플립카트와 스냅딜 창업자는 성이 같을까｜배차 서비스 어플로 앞서가는 ‘오라’｜세계 최대 빅데이터 전문회사 ‘뮤 시그마’｜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사업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인모비’｜인사평가도 트레이닝도 하지 않는다!｜미국 유니콘 기업의 이민 창업자 수는 인도 출신이 압도적 1위｜IPO 직전 시스코에 팔린 미국 유니콘 기업 ‘앱 다이내믹스’ ｜인도발 스타트업의 강점과 가능성｜인도 정부의 ‘스타트업 인디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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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5장 글로벌 인재 배출국 인도
\r\n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CEO는 모두 인도 사람｜명문대학 비즈니스 스쿨의 고위직에도 인도 사람이 많다｜
\r\n늘고 있는 미국 유학과 글로벌 인재｜인도 IT산업 성장에 공헌한 MIT 졸업생｜수많은 고급 IT인재를 배출한 ‘IIT’는?｜카오스가 사람을 성장시킨다｜고급 IT인력의 질도, 양도 인도가 압도적으로 일본을 웃돈다｜과열된 캠퍼스 리크루팅과 급등하는 초임금｜인재 쟁탈전에서 소외된 일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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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6장 인도발 세계적 이노베이션 가능성
\r\n방갈로르는 ‘리버스 이노베이션’의 전진기지｜아무것도 없기에 혁신이 일어난 GE의 심전도계｜제약이 있기에 이노베이션이 탄생한다｜아시아에서 처음! 인도의 초저가 화성탐사기 궤도 진입 성공｜심장수술은 인도에서 받는 시대
\r\n｜등록자 12억 명! 인도판 마이넘버 ‘아다르 카드’｜주목받는 ‘인도 스택’｜단숨에 무현금화하려는 인도 핀테크 혁명｜다양성이 이노베이션을 낳는 토양으로｜인도인 특유의 ‘주가드 정신’이란?｜로컬·그로스·팀이 이노베이션을 일으킨다｜‘메이드 인 인디아’와 폭스콘 인도 전개의 충격｜인도는 ‘신흥국인데도 IT 선진국’이라는 희한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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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7장 IT산업의 일본·인도 연계를 위해
\r\n방갈로르가 갖고 있는 ‘7가지 흡인력’｜중국이나 베트남이 아니라 인도여야 하는 이유｜일본 기업은 실리콘밸리로, 실리콘밸리 기업은 인도로｜가속하는 IT기술혁신과 글로벌 투사｜IT 분야에서 일본, 인도 연계가 진행되지 않는 이유｜GIC 설립·운영의 포인트｜인도 IT인력 확보 전략｜인도 IT 서비스 기업과 파트너 전략｜일본 기업과 인도 스타트업 연계｜일본과 인도에서 세계적 이노베이션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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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마치면서
\r\n참고문헌/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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