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홍보팀을 거쳐 현재 연구2본부 선임이다. 숫자 울렁증 때문에 문과를 선택했고 대학에서도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교원, 아주그룹 홍보 담당자로 일하며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회계와의 인연은 한국공인회계사회로 이직하며 시작됐다. 공인회계사회 홍보담당이란 이유로 기자와 지인들로부터 쏟아지는 회계 관련 질문을 받게 된 것. 처음에는 친한 회계사들의 도움을 받아 민원(?)을 처리했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회계공부를 시작했다. 타의반 시작한 회계공부지만 파면 팔수록 재무제표에 재테크, 취업 및 이직, 승진, 창업 등 사회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매일 출근길에 재무제표를 읽고 분석한 정보를 카카오톡, 브런치,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면서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숫자 울렁증 32세 이승환 씨는 어떻게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가 됐을까>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