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호모 아스트로룸 - 인류가 여행한 1천억분의 8

오노 마사히로 (지은이), 이인호 (옮긴이) | arte(아르테)
  • 등록일2020-04-08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b>;『우주형제』 고야마 쓰야 극찬!<BR>;***<BR>;출간 즉시 5만 부 판매!<BR>;<BR>;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BR>;문경수 과학탐험가 추천!<BR>;<BR>;『코스모스』 앞에 좌절한 만국의 과학 독자여<BR>;고개를 들어 이 책을 보라!</b>;<BR>;<BR>;인류가 우주를 향해 내디딘 첫 발자국은 SF 한 권에서 시작됐다!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우주탐사의 비밀들부터 우주 생활권을 누릴 ‘호모 아스트로룸’ 시대를 앞둔 오늘까지. NASA 현역 엔지니어가 직접 들려주는 우주와 생명의 신비! 현실은 오늘도 책상 앞이지만 상상력은 성간우주 너머로 향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단 한 권의 우주탐사 연대기.<BR>;<BR>;<BR>;우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건 뭘까? 암흑물질과 우주배경복사? 아니면 영화 <그래비티>에서 봤던 희고 둔한 우주복 안에서 숨을 몰아쉬는 우주 비행사와 좁은 우주선 창밖으로 새까맣게 보이는 텅 빈 우주 공간의 모습? CG로 만들어진 우주의 모습 속에 스스로를 대입하는 것보다, 암흑물질과 우주배경복사를 이해하는 나를 상상하기 더 어려운 사람이라면 여기 당신을 위한 단 한 권의 우주과학서가 있다!<BR>;일본 출간과 동시에 5만 부 판매 기록을 세운, NASA 현역 엔지니어 오노 마사히로의 『호모 아스트로룸-인류가 여행한 1천억분의 8』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총 5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장마다 다채로운 과학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영화보다 영화 같은 에피소드들과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전개로 독자를 우주탐사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BR>;1장에서는 쥘 베른의 SF 한 권에서 시작된 ‘로켓의 아버지’들의 꿈과 노력, 좌절과 성공의 드라마를 담았다. 2장에서는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만든 여러 과학자와 기술자들의 도전, 3장에서는 지구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인류에게 보여준 한 무인 탐사선들의 활약상을 풀어 냈다. 4장에서는 저자가 개발하고 있는 화성 탐사차의 생명 탐사 기술과 원리를, 마지막 장에서는 외계 문명 탐색의 최신 결과와 앞으로의 우주탐사가 나아갈 방향성들을 소개해 준다. ‘기술과 원리’라는 말에 멈칫 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의 강점은 오히려 이 ‘기술과 원리’ 부분에서 발휘되니 말이다. 만화 『우주형제』의 작가 쓰야 고야마의 일러스트와 저자의 친근한 비유가 만나, 책을 덮을 때쯤이면 이미 당신도 짝사랑을 그리는 마음으로 밤하늘을 바라보게 될 테다. 그리고 외계 문명과 접촉하여 호모 아스트로룸Homo Astrorum, 다시 말해 ‘우주의 사람’으로 진화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저자의 상상력에 함께 가슴 설레게 되리라.<BR>;<BR>;<b>;★좌★절★금★지★<BR>;공식 하나 없이 우주를 그리고 가슴을 뛰게 하는 <BR>;NASA 현역 엔지니어의 감동 백배, 감성 충전, 우주탐사 대서사시!</b>;<BR>;NASA에서 일한다고 하면 보통 직장인들과는 다른, 뭔가 멋지고 그럴싸한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엔지니어인 저자는 책상에 앉아 종일 컴퓨터를 붙들고 버그를 잡는 데 여념이 없고, 상사에게 닦달을 당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어쩐지 과학과 상관없는 사람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그럴 때 저자가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하는 상상만은 남다르다. 자신이 개발한 우주탐사차가 화성의 붉은 땅 위를 달리는 모습, 그 우주탐사차가 지구 밖에서 생명을 찾아내는 순간의 환희, 결국 외계 문명과 교류해 지금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던 지혜를 얻고 인류 탄생의 수수께끼를 풀어낼 미래까지 뻗어 나간다. <BR>;저자 오노 마사히로와 우주탐사의 역사를 만들어 온 여러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공유하는 순간이 바로 이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우주에 대한 열망과 희망을 키워 내는 상상의 시간이다. 대포를 쏘아 달에 간다는 쥘 베른의 상상이 ‘로켓의 아버지’ 폰 브라운의 가슴에 불을 지핀 것도 바로 그런 시간이었다. 개리 플렌드로가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12년 만에 ‘통과’하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떠올린 순간도 바로 그런 시간이었다. 이 친절하고 호기심 넘치는 이야기꾼은 우주탐사 역사의 첫 장부터 아직 빈 종이로 남아 있는 미래의 우주탐사까지, 그 서사를 극적으로 그려 낸다. 『호모 아스트로룸』을 펼치는 순간 당신도 가슴 뛰는 그 상상의 시간 속으로 함께 빠져들게 된다.<BR>;<BR>;<b>;과학자의 반항은 인류에 도움이 된다?<BR>;우주탐사에 얽힌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사실들!</b>;<BR>;우주에 대한 열망은 가끔 과학자들을 반항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런 반항들이 바로 인류를 우주로 한 발짝씩 가까워지게 했다. 저자는 인류의 우주탐사 역사를 ‘상식을 믿지 않는 고집 센 선구자들의 연구가 불가능을 이겨 낸‘ 과정이자 결과라고 말한다.<BR>;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우주를 비행한 최초의 디지털컴퓨터, ‘아폴로 유도 컴퓨터’ 없이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컴퓨터와 여기에 탑재되었던 소프트웨어의 존재가 처음부터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 NASA의 프로그래머 마거릿 해밀턴이 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도입하려 했을 때 조종술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했던 우주 비행사들은 프로그램의 존재를 모욕이자 위협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우주 비행사들의 반발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폴로에 탑재시킨 마거릿 해밀턴 덕분에 아폴로 11호는 위기를 극복하고 최초의 달 착륙선이 될 수 있었다. <BR>;보이저호를 해왕성 너머로 보내어 인류를 새로운 세계들과 조우하게 한 스윙바이(접근통과) 항법은 NASA 제트추진연구소 안에서도 지지를 얻지 못했던 계획이었다. 더군다나 끈질긴 노력으로 승인을 얻어 낸 뒤에도 예산 문제로 목성에서 탐사 계획을 끝내야 했다. 하지만 로저 버크를 포함한 제트추진연구소의 기술자들은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몰래 목성 너머로의 탐사 계획을 추진했다. 기술자들의 반항으로 승인 없이 탑재된 프로그램 덕분에 보이저호는 목성을 넘어 토성과 해왕성을 넘어, 지금은 성간 우주 너머를 항해 중이다.<BR>;<BR>;<b>;우리가 아는 우주가 8/100,000,000,000뿐이라면?<BR>;어깨만큼 굳은 상상력을 자극하는<BR>;1000억 가지 ‘다른 세계’를 향한 여행! </b>;<BR>;“천체들이 당신을 부르고, 당신의 주위를 돌고, 당신에게 영원한 광채를 보여 주고 있는데 당신의 눈은 오로지 땅만 보고 있구나.” 저자가 전달하려는 우주탐사의 의미를 단테의 이 문장으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BR>;인류가 우주와 생명,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존재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방법이 바로 우주탐사다. 그리고 그중 가장 먼저 고안한 방법이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이었다. 이런 노력은 유인우주선과 우주탐사선 등의 기술적 노력으로 어이지고 보완되었다. 그 와중에 드넓은 우주 속 우리의 고독이 끝날 것인지는 희망과 절망으로 계속 자리를 바꾸어 왔다. 그리고 최근 50년 동안 다시 우리는 고독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은 채 우주에 또 다른 생명이 존재할 증거들을 찾아 나가고 있다.<BR>;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포함한 관측 기기들을 통해 우리가 발견한 것은 단순히 수백, 수천을 넘는 별의 숫자 그 이상이다. 예를 들어 태양 주변에 있는 페가수스자리 51b는 1년이 고작 4일 뿐이고, 표면 온도는 섭씨 1000도씨를 넘는 행성이다. 이런 별들이 보여 주는 ‘다른 세계’들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지구라는 좁은 세계를 넘어서 정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의 다양성을 일깨우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세계들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BR>;인류는 보이저와 카시니 궤도선, 하위헌스 착륙선 덕분에 목성의 위성인 이오에 있는 활화산 9개를,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과 엔켈라두스에 있는 바다와 호수, 간헐천의 존재를, 다시 말해 지구 바깥에 ‘살아 있는 세계’를 알게 됐다. 하지만 은하계에 존재하는 행성은 약 1000억 개다. 그중 우리가 ‘아는’ 행성은 고작 8개다. 저자는 우주탐사 기술이 우리의 우주관을 몇 번이고 다시 뒤바꿀 것이라 말한다. 우리는 정말로 아직 우주를 모른다. <BR>;저자는 인류가 좀 더 상상력을 발휘하고 좀 더 현명해진다면, 외계 문명과도 만나게 되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은하 인터넷’에 접속해서 은하 문명 전체와 인류가 연결되고 지금까지 인류가 상상해 온 우주여행 방법을 초월해 우주를 여행할 수 있게 될 날을 상상한다. 저자가 상상하는 VR를 사용해 물리적인 거리를 초월한다든지, 복제 인간을 보낸다든지 하는 새로운 우주여행 방법에는 기술적인 문제들 외에도 철학적, 윤리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우주 문명과 연결된 ‘호모 아스트로룸’은 우리보다 좀 더 지혜롭지 않을까? 이 지혜로운 새 인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저자가 인용한 쥘 베른의 말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될 것이다.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실현할 수 있다.”<BR>;<BR>;꿈만 같은 일들은 실제로 꿈처럼 허황해 보이는 상상력과 열망이 이뤄 낸다고, 저자는 말한다. 『호모 아스트로룸』은 말 그대로 어떤 자리에서든, 교실 책상이든 사무실 책상이든 지옥 같은 출퇴근길이든 자신의 자리에서 상상력과 열망을 불태우고, 상식과 싸워 내 그 바깥의 ‘다른 세계’에서 희망을 이뤄 낼 에너지를 우리에게 불어넣는다.

저자소개

NASA 중핵연구기관인 JPL(Jet Propulsion Laboratory, 제트추진연구소)에서 화성 탐사 로봇 개발을 리드하고 있는 엔지니어다. 2012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게이오주쿠대학 이공학부 조교수로 학생을 지도하고 항공우주와 스마트그리드 제어를 연구했다. 저서로는『우주를 목표로 바다를 건너다』가 있고, 인기 만화 『우주형제』 감수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2020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NASA 화성탐사 계획의 일환인 ‘마스 2020 로버’ 자동 운전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며, 미래의 탐사기기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미짱의 아빠이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r\n머리말
\r\n
\r\n신창세기
\r\n프롤로그
\r\n
\r\n제1장 지구에 ‘무언가’가 싹트다
\r\n로켓으로 달에 간다고?
\r\n인류를 우주로 보낸 계약
\r\n운명은 검은 세단을 타고
\r\n무기가 된 꿈의 로켓
\r\n야망과 희망이 만나다
\r\n비극이 된 운명
\r\n바다를 건너 우주로
\r\n사슬에 묶여 버린 꿈
\r\n또 한 명의 ‘파우스트 박사’
\r\n스푸트니크의 노래
\r\n60일만 있으면…
\r\n드디어 지구 밖으로!
\r\n최초의 변방
\r\n
\r\n제2장 작은 한 걸음
\r\n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r\n무명 기술자의 미친 생각
\r\n고독한 싸움, 드디어 결실을 보다
\r\n프로그램 경고 1202
\r\n인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
\r\n혁신적인 발명품, ‘소프트웨어’
\r\n우주 비행사는 완벽한가?
\r\n이글은 착륙했다
\r\n“존, 고맙네.”
\r\n새는 날개로, 사람은 상상력으로
\r\n20XX: 스페이스 오디세이
\r\n다른 ‘세계’의 하늘
\r\n
\r\n제3장 1000억 분의 8
\r\n지구는 유일하지 않다
\r\n나사에 걸려 있는 ‘색칠 그림’
\r\n화성을 담은 최초의 디지털 사진
\r\n고독을 발견하다
\r\n보이저, 175년 만의 기회를 만난 여행자
\r\n보이저 궤도가 품은 비밀
\r\n운명의 장난에 엮인 지구와 화성
\r\n살아있는 세계, 목성의 연인들
\r\n토성의 달에 내리는 차가운 비
\r\n천왕성과 해왕성으로 향하는 보이저 2호
\r\n상상력의 불을 끄지 않는 한
\r\n신비한 푸른빛 별, 해왕성
\r\n생명의 찬가
\r\n
\r\n제4장 우리는 고독한가?
\r\n생명이란 무엇인가?
\r\n과학은 단순한 가설을 선호한다
\r\n레고 원리를 닮은 생명
\r\n화성의 흙을 지구로 가져오려면
\r\n화성을 달릴 자동운전 탐사차
\r\n화성에 생명이 있을까?
\r\n가장 비싼 ‘삽질’, 유로파 생명 탐사
\r\n빛도 하늘도 없는 세계
\r\n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r\n쓰디쓴 경험에서 배우다
\r\n화성 이민, 지구 멸망을 대비한 보험?
\r\n창백한 푸른 점
\r\n
\r\n제5장 호모 아스트로룸
\r\n외계 행성 탐사는 이제 막 시작됐다
\r\n발견은 상식 밖에 있다
\r\n천억×천억 개의 세계
\r\n물질의 지문, 스펙트럼
\r\n우주로 보낸 인류 베스트 앨범
\r\n언젠가 별들의 침묵이 깨질까?
\r\n왜 외계인은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 것일까?
\r\n1906년의 크리스마스캐럴
\r\n인류와 지구가 멸망한 뒤에도 남는 것
\r\n은하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r\n인류의 고정관념을 넘어선 비행
\r\n호모 사피엔스 시절의 기억
\r\n
\r\n에필로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