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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등록일2019-11-1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5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베스트셀러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의
저자가 말하는 생산성 제1의 법칙
우선 안 해도 되는 일이 무엇인지 정하라

지금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생산성이다. 장기 저성장 시대에 사회 곳곳의 비용은 계속 상승하는데 생산성은 제자리이거나 후퇴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처럼 절대 시간을 투입하는 식으로 생산성을 올려서는 답이 없다. 이 책은 개인의 삶과 일, 기업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지 말한다. 생산성의 핵심은 복잡함을 제거한 후 가장 본질적인 곳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다. 시간의 양 대신 밀도를 높여야 한다. 즉, 단순화와 집중이 답이다. 우리의 삶과 일터에서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단순함, 집중과 몰입, 소통과 휴식, 그리고 조직 문화의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삶도 일도 생산적으로 풀어내는 법,
단순화하고 집중하라

당신의 생산성은 몇 점인가? 생산성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생산성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일하는가? 대개 사람들은 생산성은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긴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 공장에서나 통용되었던 원가절감 정도의 개념으로 알고 있다. 생산성은 보통 투입 자원 대비 성과를 의미한다. 따라서 생산성을 올리는 것은 성과를 늘리든지, 투입 자원을 줄이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처럼 장시간 노동을 통해 투입 자원을 무작정 늘리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이제 자신이 만들어내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베스트셀러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의 한근태 저자가 이번에는 독자들에게 생산성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무리한 원가절감이나 답 없는 장시간 근무가 아니라, 삶과 일의 균형을 이루고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생산성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생산성 제1의 법칙은 무엇인가? 우선 안 해도 되는 일이 무엇인지 정하는 것이다. 생산성의 핵심은 단순화와 집중이다. 즉, 복잡함을 제거한 후 가장 본질적인 곳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복잡성 제거는 어떻게 가능한가? 바로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우리 조직이 왜 존재하는지, 정확히 어떤 가치를 고객에게 주는 곳인지 재정의해야 한다. 본질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일 외엔 모두 삭제해야 한다.

휴식이 진짜 생산성이다
일과 삶, 직장과 가정의 균형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오늘날에는 휴식이야말로 생산성의 향상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 그런데 휴식의 기술은 자유 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다. 즉, 휴식이란 밀도 있는 순간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밀도 있는 대화, 음악을 즐기며 맛보는 기쁨,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일 등등.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과의 일체감이다. 이처럼 생산성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은 아이러니하게도 잘 쉬는 것이며, 그래서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자는 ‘좋은 수면’을 강조한다. 잘 자기 위해서는 기상 시간을 고정하고 실컷[滿] 잠을 자는 ‘기고만잠’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낮 동안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을 피곤하게 하고, 가급적이면 걸어 다니며, 계단을 이용하고, 주차는 먼 곳에 한다. 자기 전에 술이나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잠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잠을 자는 수면 혁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조직 문화는 생산성의 근원이다
생산성은 궁극적으로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 훌륭한 리더는 형세를 만드는 사람이다. 조직이 승리할 수 있는 구조와 기세등등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결국 분위기를 바꾼다. 분위기를 바꾸면 성과는 따라온다. 별 볼일 없던 스포츠 팀이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승승장구하는 경우가 그런 예다. 또한 자율성도 생산성의 포인트다. 쓸데없는 간섭은 없애되 그에 대한 책임은 철저하게 따진다. 개인보다는 팀워크를 중요시한다. 일할 때는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쉰다. 결국 기업은 사과나무와 같다. 뿌리는 조직 문화, 줄기는 관리자, 가지는 직원이고 열매는 그 가지에서 열린다. 직원을 통해 성과가 창출되는 것이다.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 수 있다면 그다음부터는 일하기가 훨씬 편하다. 기업 문화가 일을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최고의 생산성이란 “생산적으로 일하겠다고 의식하지 않은 채 나도 모르게 내가 정한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산성의 키워드는 단순화와 집중이다. 삶과 일터에서 수행하는 자신만의 루틴이야말로 그것을 실천하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크런대학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9세에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임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40대 초반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IBS 컨설팅 그룹에 입사하며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경영 현장에서 2년간 실무를 익힌 후 다시 유학길에 올랐고 핀란드 헬싱키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리더십센터(미국 프랭클린사의 한국 파트너) 소장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을 상대로 리더십과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주요 기업의 자문 및 교육을 병행하며 변화를 갈망하는 CEO들의 멘토로 명성을 쌓고 있다. 3,000번이 넘는 기업 강의와 700명이 넘는 CEO에게 경영 코치를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세리CEO의 「북리뷰」 칼럼을 15년 넘게 연재했다. 그 외 『DBR』과 『머니 투데이』 등에 고정 서평과 칼럼을 연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근태의 재정의 사전』『한근태의 독서일기』『누가 미래를 주도하는가』『역설의 역설』『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리더의 비유』『고수의 일침』『한근태의 인생참고서』『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몸이 먼저다』『잠들기 전 10분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경영의 최전선을 가다』『한국인, 성공의 조건』『청춘예찬』『오픈 시크릿』『중년예찬』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저자의 말

1 단순함의 생산성
가치를 추구하라 | 정체성을 명확히 하라 | 본질에 충실하라 | 단순함은 산도 움직인다 | 관료주의를 이기는 힘 | 생산성의 천적 | 복잡성을 제거하라 | 단순함을 회복하라

2 집중과 몰입의 생산성
신호등이 없는 도로가 더 안전하다? | 출근이 하루를 결정한다 | 선한 일도 효과적으로 하라 | 불필요한 만남을 정리하라 | 생산성을 높이는 교육 | 집중하는 힘 | 선택과 집중 | 한계에 도전하라 | 몰입하는 힘 | 몰입을 위한 리추얼

3 소통과 휴식의 생산성
제발 읽지 마라 | 핵심을 전하는 기술 | 생산적인 프레젠테이션 | 생산적인 회의 | 애매함은 악이다 | 심플하고 클리어하게 | 컨디션 조절이 우선이다 | 휴식이 생산성이다 | 시간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 수면 혁명이 필요하다 | 수면력을 길러라

4 조직 문화의 생산성
한국 양궁이 세계를 제패한 이유 175 | 익스트림 팀 | 마즈 이야기 | 조직 문화는 기업의 뿌리다 |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의 차이 | 벨 연구소를 최고로 만든 것

5 생산성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
사실은 생존이 걸린 문제 |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라 | 신뢰가 생산성이다 | 빠른 의사 결정이 생산성을 좌우한다 | 반도체와 새만금 | 오래 일하는 것과 일을 잘하는 것 | 맥도날드는 햄버거로 돈을 벌지 않는다 | 방탄소년단을 키운 것 | 은행의 파업이 보여준 것 | 안 해도 되는 일을 너무 잘하고 있지 않은가

참고문헌

한줄 서평